대구·경북 섬유산업 2010년 7·8월 실적 및 9·10월 전망
7·8월 인력수급 제외한 전 분야 양호, 수출증가세 10개월째 이어가
9·10월 스포츠웨어용 경량 소재 등 기능성제품 더욱 활발 전망
지난 7·8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경기실적은 종합지수(BSI)상으로 104.9로 나타냈다.
계절적 비수기와 여름휴가철 속에서도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인력수급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양호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출 증가세도 10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9·10월의 전망은 종합지수(BSI) 108.1로서 밝게 조사됐으며, 추석연휴기간이 포함되어 있지만 경기회복세와 함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의 이유로 인력수급을 제외한 생산, 판매, 재고 등 전반에서 밝은 전망치를 내놨다.
내수 및 수출의 경우 대구경북지역의 8월 섬유류 수출실적은 227.3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5%(47.5백만 달러) 증가했으며, 지수 상(BSI)으로도 7·8월에 대한 실적은 수출이 109.7과 내수가 109.0으로서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10월 전망에 대한 지수(BSI)는 내수 110.5, 수출 108.6으로서 밝게 나타났으며, 추석연휴기간이 포함되어 있으나 경기회복세와 함께 계절적(S/S시즌) 성수기의 도래로 인해 10월부터 더욱 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포츠웨어용 경량 소재 등 기능성 소재 제품의 경우 더욱 활발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의 섬유류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1,059.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및 수출 체감 지수>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7-8 |
9-10 |
11-12 |
3~4 |
5-6 |
7-8 |
9-10 |
11-12 |
1-2 |
3-4 |
5~6 |
7~8 |
9~10 (전망) | |
내수 |
69.3 |
65.4 |
55.5 |
92.3 |
92.1 |
78.6 |
96.2 |
97.6 |
91.7 |
119.3 |
122.6 |
109.0 |
110.5 |
수출 |
76.2 |
74.5 |
65.4 |
100.0 |
94.5 |
79.7 |
90.5 |
85.7 |
92.7 |
124.8 |
121.7 |
109.7 |
108.6 |
<섬유류 월 평균 수출 현황> (단위 : 백만$, %)
구분 |
2007 |
2008 |
2009 |
2009. 1~2 |
3~4 |
5~6 |
7~8 |
9~10 |
11~12 |
2010. 1~2 |
3~4 |
5 |
6 |
7 |
8 |
대구경북 |
204 |
230 |
195 |
152 |
198 |
197 |
198 |
210 |
218 |
196 |
252 |
250 |
247 |
257 |
227 |
증감율 (전년동기대비) |
11.1 |
12.7 |
-15.0 |
-27.6 |
-20.2 |
-20.6 |
-19.1 |
-11.0 |
14.2 |
28.6 |
27.4 |
31.4 |
21.6 |
18.7 |
26.5 |
전국 |
1,121 |
1,110 |
970 |
735 |
1,025 |
958 |
989 |
1,041 |
1,069 |
902 |
1,206 |
1,156 |
1,213 |
1,313 |
1,060 |
생산과 관련한 7·8월 생산실적 및 가동지수는 115.4, 113.5로서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9·10월 전망은 지수(BSI) 121.7, 116.5로 추석연휴로 인한 가동일 수의 감소는 있으나, 활발한 생산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고소진의 경우 7·8월은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오더의 증가로 인해 생산과 함께 재고소진이 활발했으며, 9·10월 전망 또한 지수 112.4로 오더 지속에 따른 활발한 재고소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금 및 채산성에서 7·8월은 다소 양호 했다고 볼 수 있으며, 9·10월은 매출증가와 함께 자금회전과 채산성이 다소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원부자재 등의 단가 상승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 우려도 나타났다.
특히 주목되고 있는 인력수급분야.
인력수급은 전반에서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동안 대구광역시 기업지원의 일환인 기업인턴제 등 공공부문의 인력지원사업, 자체구인 등을 통해 충원되고 있지만 가동률의 증가와 생산분야 기능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부족현상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영 관련 체감 지수>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7-8 |
9-10 |
11-12 |
3~4 |
5-6 |
7-8 |
9-10 |
11-12 |
1-2 |
3-4 |
5~6 |
7~8 |
9~10 (전망) | |
재고소진 |
87.4 |
80.1 |
70.6 |
103.4 |
100 |
87.7 |
93.8 |
98.1 |
98.2 |
123.2 |
121.7 |
111.2 |
112.4 |
자금사정 |
75.9 |
70.4 |
65.8 |
93.4 |
91.8 |
80.1 |
85.2 |
91.9 |
88.1 |
112.5 |
112.5 |
100.8 |
101.9 |
채 산 성 |
68.5 |
69.0 |
72.0 |
89.6 |
87.3 |
70.5 |
85.2 |
90.0 |
85.3 |
105.8 |
110.4 |
96.6 |
101.9 |
인력수급 |
84.2 |
84.7 |
85.8 |
105.2 |
101.4 |
91.6 |
88.1 |
92.9 |
85.3 |
89.6 |
84.8 |
82.8 |
91.0 |
한편 그 동안 섬유수출 증가세의 지속은 세계경기의 회복과 관련한 선진국의 소비심리 개선과 중국, 베트남 등의 후발개도국의 원부자재 수요 증가로 풀이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섬유기업들이 그 동안 기업지원사업 참여와 노력으로 촉감, 기능성 소재 등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등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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