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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업계 CEO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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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10. 9.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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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업계 CEO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9·10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0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업계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식경제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섬유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업계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사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은 “섬유산업은 그동안 한계기업의 정리과정을 거쳐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섬유산업은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생산·수출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저평가된 섬유산업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지역 업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산업용섬유·슈퍼섬유·메디텍스 등 신 섬유산업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호황기 때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분산된 자원을 집중 시키고 규모와 범위의 산업으로 대응해야하는 만큼 단위기술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시장가치를 끌어올려야한다”며, “이를 위해 우수인력이 중요하며, 우수인재의 섬유산업계 유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후원한 코오롱 FM(주)의 김창호 대표는 “국력이 10~12위를 유지하고 IT,조선, 철강, 건축 등의 산업은 일류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섬유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자 종자산업 임에도 현재 세계일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섬유업계는 세계일류 달성을 위해 국내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글로벌경쟁에서의 선점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조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이경호 미래생활섬유과 과장은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란 주제발표에서 ‘패션의류산업 활성화 대책’, ‘신섬유 개발로드맵 추진’, ‘마케팅 및 지역특화 활성화’에 대한 구상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섬유수출은 신섬유 개발, 글로벌 브랜드 육성, FTA활용 차별화마케팅 등으로 2020년엔 212억불을 전망하고 있으며, 패션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브랜드 창출 등 고급 생산기반이 갖춰지면 고급·차별화된 패션의류 위주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쟁력 분석에서 국내 취약한 탄소섬유, 슈퍼소재, 메디컬섬유 등 신산업 발굴과 나노섬유, 스마트섬유 등 원천기술의 개발로 기술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과 “부가가치율은 차별화 신소재, IT융합, 제품 고부가가치화, 패션디자인력 강화 등으로 2010년 24% 수준에서 2020년에는 32% 수준이 전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류종우 섬유패션과장은 ‘대구경북섬유산업 청사진 및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은 기존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용섬유 선도기업 확대 및 섬유스트림 구조 수정 등을 통해 세계 최대 섬유생산지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 장상길 과장은 ‘첨단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을 설명하면서 “메디컬 섬유소재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지역 섬유산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책사업과의 연계 및 메디컬ㄹ 섬유분야 기술융합 등을 통해 메디컬 섬유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메디컬 사업 추진 3차년 정도엔 매출 3천억 원, 수입대체 8백억 원, 수출 1천억 원대를 나타낼 것”이라며, 사업추진의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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