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ho’ 후즈넥스트 통해 7만 유로 상당 계약 실적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러브콜 이어져
‘Dress the world!’의 꿈, 현실로 한 걸음 다가서
세계적인 의류·전문패션전시회인 ‘후즈넥스트’.
총 5개 섹터(FAST / FRESH / FAME / FACE / PRIVATE)로 구분해 전시된 가운데 전 세계 총 660개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2010 F/W 파리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한 브랜드 ‘Doho’는 ‘PRIVATE’관에 참가해 4일 동안 참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혜공(대표 김우종)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Doho’는 이번이 두번째인 후즈넥스트 전시·참가에서 7만 유로 상당의 놀랄만한 실적을 거뒀다.
마음에 들더라도 바로 수입하지 않고 몇 년을 지켜보며 브랜드의 가능성과 자본력을 평가한 후 비로소 수입을 하는 보수적인 유럽 바이어의 특성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특히 이는 브랜드 ‘Doho’가 보다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지난 후즈넥스트 전시회 참가 시 구축한 바이어 연락망을 포함해 브랜드 ‘Doho’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진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전시회에 대한 홍보물 및 초대장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부스방문과 흥미가 이어지도록 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바이어 상담에서는 현지에서 여러 개의 컨셉 매장 또는 부티크를 운영 중인 바이어와 지난 전시회에서 관심을 보였던 블루밍데일즈 코퍼레이션 바이어 등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벨기에, 캐나다 등 유럽·북미 바이어들과는 브랜드 ‘Doho’의 유럽 및 북미 지역에 대한 판권을 위한 에이전트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통해 두 번째 참가인 이번 전시회에서 7만유로 상당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지난 첫 참가 대비 10배 증가한 수치이다.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세계 바이어들은 브랜드 ‘Doho’에 대해 많은 관심과 만족을 나타냈으며, 이번에 상품을 수입한 바이어들은 브랜드 ‘Doho’ 상품으로 사업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특히 몇 몇 바이어들은 전시회 기간이 끝나고 예정된 귀국일정을 미루면서 까지 별도의 개별 상담을 요청하는 등 에이전트 및 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혜공의 김영석 전무는 “브랜드 Doho의 특별한 스타일에 반한 유럽 바이어들은 특히 더 디자이너 DOHO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유럽은 타 지역보다 디자이너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바이어들과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국 바이어들로 부터 극찬을 받은 디자인과 상품력으로 말미암아 향후 브랜드 ‘Doho’의 해외 진출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Doho’의 세계 진출 전략 구상은 우선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다.
또 지난 8월 디자이너 ‘Doho’가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컨셉코리아Ⅱ’의 대표디자이너 7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혀 2011년 2월 뉴욕패션위크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이 프로젝트와 함께 뉴욕 유명 전시회에도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 바이어들과의 에이전트 계약, 쇼룸을 통한 진출, 컨셉 매장 또는 백화점 수출 등 다양한 형태로의 해외진출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Doho’는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북경에 법인을 내고 북경 최고 백화점 2~3곳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
글로벌 빅 마켓으로 떠오르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중국 파트너와의 패션쇼, 전시회 기획 등 다양한 맞춤형 브랜딩 활동을 통한 장기적인 사업을 꾀하고 있다.
요컨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Doho’의 글로벌 마켓 진출은 우선 파리와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유명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세계 진출을 꾀한다는 것.
‘Dress the world!’.
세계 여성들에게 Doho 옷을 입히겠다는 디자이너 ‘Doho’의 글로벌 마켓 진출 전략을 위한 꿈이 성공과 현실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김진일 기자>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최복호가 선보일 ‘문화가 스며든 패션의상’ (0) | 2010.09.28 |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 창의적 패션·디자인 실무인력양성사업 강화 앞장 (0) | 2010.09.28 |
대구패션 브랜드 - 유럽패션시장 공략, 성공의 나래 펼쳐 (0) | 2010.09.14 |
‘2010 진주실크 박람회’ 10월 3일부터 8일간 열려 (0) | 2010.09.14 |
‘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 그룹패션쇼, 뉴욕패션위크 컬 (0) | 201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