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 브랜드 - 유럽패션시장 공략, 성공의 나래 펼쳐
최복호, 도호 등 참가업체 수주·계약 이끌어내는 저력 보여줘
신진디자이너들 지역패션 세계시장서 통할 수 있는 가능성 확인
지역패션 브랜드의 유럽 패션시장 공략을 위해 프레타포르테 파리와 후즈넥스트 전시회 출품을 지원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는 ‘이번 유럽패션시장 공략을 통해 대구패션의 저력과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의 중견브랜드인 ‘최복호’와 ‘도호’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부터 약 20만불의 오더를 수주하는 등 한국패션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프레타포르테 친환경 브랜드 전시관인 ‘So Ethic’관에 풍기인견 제품으로 참가한 영주의 ‘선비(SUNBEE)’는 현지에서 풍기인견 소재를 접목시킨 최복호 패션디자이너의 패션쇼를 개최해 주목받았다.
특히, 장피에르 모쇼 프랑스 의류산업연맹(UFIH) 회장, 파리 부시장, 뮤리얼플레서 프레타포르테 조직위 위원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 및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후즈넥스트에 두 번째 참가한 (주)혜공(대표:김우종)의 브랜드 ‘Doho’는 유럽과 북미 바이어들이 판권을 위한 에이전트 상담이 끊이지 않았으며,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한 세계 바이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번에 세 번째 참가한 앙디올트렌드(대표:김건이)는 파리 대표적인 디자이너 뷰띡 편집샵(forum des Halles espacecreateurs)에 오는 10월 입점을 확정짓는 등 파리 현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유럽패션의류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주)금상INC(The will), MF' AVENUE(G.G DRESS), 로시스포제(KAKI BY NAMEUNYOUNG) 등은 지역 패션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향후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세계 각지의 패션의류전시회 참가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현지 패션쇼 개최 등 지역 패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지역 패션기업들의 유럽마켓 공략에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연구원은 이를 계기로 지역 내 무역관련 지원기관과 연계해 참가업체의 오더가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Follow-up’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럽마켓 공략에서는 (주)씨앤보코(CHOIBOKO), (주)금상INC(The will), MF' AVENUE(G.G DRESS), 로시스포제(KAKI BY NAMEUNYOUNG) 등 4개 브랜드가 프레타포르테 파리에, (주)혜공(DOHO), 혜성어패럴(Z&DOEUN), 앙디올트랜드(ENDEHOR), (주)빗살무늬(BITSALMOONI), 준플러스영(JUNE+YOUNG) 등 5개 브랜드가 후즈넥스트 전시회 참가했다.
<김진일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 창의적 패션·디자인 실무인력양성사업 강화 앞장 (0) | 2010.09.28 |
---|---|
‘Doho’ 후즈넥스트 통해 7만 유로 상당 계약 실적 (0) | 2010.09.14 |
‘2010 진주실크 박람회’ 10월 3일부터 8일간 열려 (0) | 2010.09.14 |
‘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 그룹패션쇼, 뉴욕패션위크 컬 (0) | 2010.09.08 |
‘Doho’ 올 가을엔 ‘시크’를 입는다 (0) | 201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