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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레이(주)

통계 및 공지/테크니컬텍스타일-Technical Textile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11. 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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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기사> - 실버레이(주)


신축성 도전사·발열직물 연구·개발 관련 특허만 50여건 이상

스마트 소재분야 연구·개발 + 핵심원천기술로 똘똘뭉친 기업

의료·자동차·산업용 및 각종 생활용 등 접목분야 무궁무진해



<편집자 주>


‘스마트(SMART)’의류산업은 ‘산업용섬유’ 즉 테크니컬 섬유분야와 함께 기존 섬유소재산업의 변화·발전을 모태로 지속·성장가능하며, 미래 먹거리로 집중·부각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제 아무리 미래성장산업 조닝에 포함된 산업이라 할 지라도 원천기술의 확보 없인 ‘그림의 떡’일 뿐이다.

스마트 의류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할 스마트 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는 그래서 더욱 절박하다.

국내 내로라하는 중·소섬유기업 및 소재기업과 관련 연구기관들이 이에 뛰어든 상태이지만 여전히 보완해야할 부분은 적잖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 소재의 실버레이(주)(대표 전병옥)가 ‘신축성 도전 직물지 및 발열사’를 특허·등록한데 이어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제품(발열조끼)개발하는가 하면 이를 활용한 국방, 의류소재분야 전시회 출품 등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한국봉제기술연구소의 협조로 실버레이(주)가 개발한 신축성 직물소재 및 발열사의 중요 특허기술 및 핵심기술을 지상소개하는 한편 마켓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 실버레이(주)


실버레이(주)는 주방용품, 은나노 관련제품, 전기용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지난 2002년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에서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7년 중기청 이노비즈 기업 인증에 이어 ‘신축성 발열선’개발을 통해 여성발명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8년 ‘신축성 도전선’개발로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병옥 대표를 비롯한 연구전담부서 전문가 집단에 의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신축성 도전사 및 발열사’개발 과제를 비롯한 산학협력혁신사업단의 ‘소취 섬유용 나노 입자 합성기술’ 과제를  마무리·진행한데 이어 현재 중소기업청의 ‘고신축성 발열·전도사를 활용한 온도조절 스마트(헬스케어)소재 및 의류제품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실버레이(주)는 이들 연구·개발사업의 진행으로 산업 및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50여건에 이르는 특허 등록 및 출원 현황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이 가운데는 실버레이(주)의 주력 아이템 전반을 대상으로 한 발명이지만 신축성 도전사 및 신축성 직물에 관한 발명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직물지 구조’, ‘은나노분말 제조방법 및 그 장치’,‘신축성 발열선’,‘금속 도금원단 제조장치’,‘신축성 선재의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신축성 선재 및 이를 이용한 결합체’,‘항균 및 전자파 방지용 패드’,‘신축성 발열선 및 이를 이용한 신축성 발광체’,‘온도제어 기능이 일체로 구비된 발열장치 및 그를 이용한 온열 칫솔’, ‘화재방지 기능을 갖는 발열선재 및 이를 이용한 발열체’ 등.

실버레이(주)의 스마트 소재 원천기술 관련기술은 신축성 발열선 외 15건, 신축성 선재의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 외 18건 특허 출원 중, 도전성패드 및 그 제조장치 외 8건 특허 출원 중, 자가발전장치 및 이를 이용한 물품 외 6건 특허 출원 중, 신축성을 갖는 신호 전달장치 외 5건  특허 출원 중, STRATIIFORM BRAID AND BRAIDING MACHINE THEREOF 외 PCT 4건 출원 중, ISO 규격 다채널 신축성 도전 밴드 / 면상발열체 개발 등의 현황을 자랑한다.

이것 만으로도 실버레이(주)는 스마트 소재분야 연구·개발은 물론 핵심 원천기술로 똘똘뭉친 기업이란 것을 알수 있다.

특히 이노비즈(INNO-BIZ), 연구개발전담부서인증서를 보유한 가운데 최근엔 ISO인증과 NET(신기술인증제도)를 획득하는 등 연구·개발 아이템에 대한 표준화·차별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 신축성 직물지 도전 및 발열사의 핵심기술


<신축발열 및 도전선> 

        신축성 발열선 / 특허등록번호 0663328 / 2006. 12.22 (원천기술)


 

 

[ 신축 전 ]


 

 


   [ 신축 후 ] 




신축성 직물지 도전사는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화에 보조해 융합형 기술개발 및 경량화··소형화를 추구하는 화학, 고분자, 기계, 전자산업 등 연관산업의 기능과 용도에 따라 연계·접목시킴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섬유소재의 경우 수출 주력품목화 가능성을 지닌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6T기술을 접목시킨 융합형 미래기술 확보는 물론 스마트 섬유의류분야의 폭발적인 수요전망이 예측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섬유의 기능과 디지털의 기능을 동시에 지니는 부품소재 부문에 대한 기술개발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의류 고유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요소 기능들을 섬유재료 및 의류에 탑재시킨 디지털 디바이스와 의류와 일체시킨 융합기술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은 시급한 상황이다.

실버레이(주)의 신축되는 도전사(발열사) 및 발열직물의 원리는 도전사를 탄소사 또는 금속사·섬유사에 금속도금 및 이온 증착시켜 절연피복 코팅 후 신축되는 실리콘 또는 폴리스판사에 권취해 표면을 신축되는 고분자 수지로 피복 또는 섬유사로 제직하는 방법이다.

특히 마이크로 극세사로 인발된 도전사(금속사)를 섬유사와 합사해 중심선으로 신축되는 폴리 스판사를 인장하면서 제직하는 방법과 스마트 의류의 필수 조건인 전원공급선과 발열선이 신축 됨에 따른 의복으로서 갖춰야할 충분한 활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또 온도제어 기능이 일체로 구비된 다층구조의 발열 장치의 개발도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


█ 기존 발열사와의 차별화 요소


 

 

 

<실버레이 PIS에 출품해 선보인 밴드타입 신축성 발열소재 - 이해를 돕기 위해 의류 밖으로 발열소재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발열사는 전기 전선이 금속선에 PE를 피복해 늘어나지 않아, 스마트의류 내 전기전자제품 삽입시 활동성, 세탁성, 착용자의 안정성 등에 문제점이 뒤따랐으며, 특히 발열부의 경우 딱딱한 금속 소재 및 일반 전기전선을 배치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실버레이(주)의 발열사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면(피로도 실험 신율 170%/10만회)서 전기가 통하고, 전기를 통해 자체 열도 발생시킬 수 있는 첨단 신소재.

신축 발열사로 섬유소재를 제직 또는 편직할 경우 섬유자체가 전기가 통하고, 잘 늘어나며, 세탁도 가능한 첨단신소재로 재탄생된다.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해 보온기능과 각종 전자제품을 의류에 구현하는 스마트의류를 개발 중에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버레이(주)가 제시하는 다양한 용도 접목형(신축도전 및 발열선) 도전사를 뛰어넘는 제품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 품 의  활용 및 접목 방안

▷우선 의학 및 건강분야에 대한 활용·접목이다.

의학 분야에서 혈당, 심장박동, 맥박 등을 자동감지, 통보기능이 있는 환자복을 비롯 기타 물품 ( U - Healthcare 밴드  등)에 접목 가능하다.

▷또, 스마트 베드(Smart bed)분야로 쾌적한 수면 및 건강한 침대조건을 유지시키기 위한    온열, 건조, 건강상태 평가 기능이 있는 지능형 침대 (가정용 & 병원용)와 스마트개념의 의자 , 국부 전기마사지 등 전기요법 치료용 패드 ,지능형 기저귀 (아동용 및 노인, 환자용) 등에 폭넓게 접목·활용 가능하다.


▷산업용품 및 자동차 용품 관련분야의 경우 또한 일반 전력 케이블의 단가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음은 물론 전력선이나 신호 케이블, 발열시트, 발열 핸들 커버, 전자제품의 모든 발열선 및 신호전달선에 접목 가능하다.


▷의류 및 일반 생활용품의 경우 스마트의류 및 각종 물품, 산업설비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킴은 물론 기존 제품의 경우 발열체와 전자파 발생하는 전원체 부착형과는 달리 발열 +의류소재 일체형 제작을 통한 차별성 확보로 시장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의류 (웨어러블 컴퓨터 등), 스마트군복 (방탄복, 방검복의 샌서선 적용), 발열조끼  및 의류, 냉방작업복, 발열매트 및 발열이불, 발열복대 등, 이어폰 선, 컴퓨터 관련 제품(마우스, 스피커, 연결도선)을 비롯 기타 생활용품 분야에 접목 가능하다.





█ 마켓 접목·활용에 대한 노력

국방 전시회 (2009. 05. 20 : 비무기체계전시회 : 육군종합군수학교)

 

 





한편 실버레이(주)는 이러한 차별화된 원천기술의 선도적 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 개발·전개에 전력하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의 협력·공조를 통해 개발한 ‘발열조끼’의 경우 올 해 5월,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열린 비무기체계전시회에서 국방관계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올해 PIS 전시회 참가 및 국방벤처마트(한국봉제기술연구소 공동) 참가 등으로 원천기술 홍보 및 활용·접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응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전병옥 대표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지만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제품화 및 상품화 하려는 노력은 실버레이(주)와 함께 각 요소분야의 전문기업과 브랜드 기업들의 적극적인 접목 노력이 병행돼야 마켓에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모 침구기업과의 상품화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하는 전 대표는 “남보다 앞선 상품개발노력은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시키는데 적잖은 기여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각 분야별 리딩기업군들의 적극적인 상품개발 상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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