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소재·산업용소재기업, ‘국방벤처마트’ 출품 ‘주목’
산업용·특수기능성소재 접목·발굴로 섬유마켓 확대 활용해야
지난 11월 11일 부터 3일간, KOTRA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제10회 벤처국방마트’가 개최된 가운데 각종 특수 기능성 섬유소재 및 이를 활용한 아이템들이 국방분야에 빠르게 접목·시도되고 있는것으로 평가됐다.
코트라 대전무역전시관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하고 대역광역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있는 국방벤처마트는 국방분야의 개인장비, 화생방, IT, 소방분야 등 국방관련 비무기분야에 대한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특히 군복, 전투화, 군용배낭, 야전용 텐트, 개인 지급물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장비분야의 경우 특수·기능성소재의 활용 및 접목으로 마켓 셰어 확대를 꾀하고 있는 국내 섬유소재분야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당초 섬유소재분야 출품기업들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주)고어코리아, (주)효성,(주)플로웰, (주)유니플라텍, (주)일신텍스타일, (주)코스모스웨이, 지에스티,중앙코퍼레이션, 프림포주식회사, BNJ KOREA 등이 출품해 관람객들로 부터 주목받았다.
(주)일신텍스타일은 특수기동부대용 초경량 방풍자켓과 코트형 우의, PTFE적용우의 등을 출품했으며, (주)플로웰(viron.co.kr)은 슈퍼섬유인 HTHM-PE(일명 UHMW-PE)섬유로 만든 헬멧과 방탄조끼, 방탄판을 전시했다.
특히 이 회사가 출품한 소재들은 방탄헬멧, 방탄조끼 등 개인 보호장비분야를 비롯 전투차량, 경찰차량 등 운반구 보호소재분야, 해양산업, 레저산업 분야 등으로의 적용범위가 넓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그동안 관련업계 등과의 공조를 통해 개발한 발열조끼와 군용 벌목복, 군용침낭, 군용 부력복, 용접복, 냉각조끼 등 개인보호장구를 출품했다.
이와 함께 BNJ KOREA(bnjkorea.com)는 세계 최초의 무봉제 방수양말, 장갑, 모자 등 다양한 용도의 모델을 갖춘 영국의 Seal Skinz사의 방수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멤브레인을 입체 자작해 봉제선 없이 가공 생산된 이들 제품은 3레이어 구조로 돼 있어 골프, 요트, 낚시, 스키, 군용, 아웃도어,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택되고 있다.
BNJ KOREA의 임현 대표는 “당사가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는 Seal Skinz사의 제품과 아이템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웃도어 분야에 공급되고 있으며, 판매망을 확대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제품들은 군 특수부대(NATO)에서 겨울 기본 장비로 채택되고 있으며, 내수 마켓 전개에서도 비교대상이 없는 만큼 향후 기능성 방수 장갑과 방수 양말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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