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전략기획과제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 워크숍 개최
‘기후변화협약’ ‘온실가스 저감’ 키-워드, 역행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건축자재 비롯 전 산업의 구조변화 몰고 올 것 ‘섬유분야 건축자재개발 바람직’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은 지난 3·4일 양일간,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지식경제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섬유분야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개발사업 주관, 참여 및 위탁기관 관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자재분야 국내외 마켓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는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건축용 섬유제품개발을 위한 주관, 참여, 위탁기관간의 사업추진 원활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논의로 진행됐다.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친환경 단열기술 동향 및 단열시공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는 “지금 대한민국 건축자재 시장은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Green Home Project)기반 아래 진공단열재를 비롯 멀게만 느껴졌던 기술이 당면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등 제품의 진화속도는 물론 지난 40년 건설역사의 변화 보다 향후 4년간 변화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변화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의 변화·요구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을 기반으로 건축분야를 비롯 전 산업에 걸쳐 구조적이면서 필연적인 구조변화가 뒤따를 것이며, 에너지 저감(건축물 온실가스 배출 감량·감축) 기반의 효율적 건축기술에 포커싱 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기술은 고효율, 친환경 건축자재기술과 에너지 제어·관리 및 IT융합기술, 그린홈 프로젝트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건물구현기술, 신재생에너지 건물흉합기술 등에 포커싱돼 전개될 전망이며, 당면 내년부터 전기료 인상에서 건축자재 인상에 따른 건설비용 확대에 이르기 까지 전방위의 거침없는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협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글로벌 마켓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이자 필수 이행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 산업에 걸쳐 큰 잇슈로 부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선 프라임테크 박민수 상무이사의 ‘반사형 단열재의 적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도 함께 있었다.
한편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사업은 올 2009년 10월 부터 2012년 9월 까지 3년간 30억4천4백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섬유개발연구원을 총괄관리기관으로 도레이새한(주)과 원풍물산(주), (주)비에스지 등이 세부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1차년도에 지붕천정재용 투습방수소재를 개발하며, 2차년도에 외벽재용 투습방수 복합소재를, 3차년도엔 지붕내벽재용 하이브리드 섬유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연간 30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점진적인 수출마켓셰어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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