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 - 연관산업·사업 발굴에 총력기울여야
조선·해양, 농업기술, 국방 등 전문전시회 통한 섬유산업 인식전환 노력
내년부터 5년간 총 1,404억원이 투입되는 ‘수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섬유산업과 타산업 간 융합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 융합의 대상 선정은 당연히 섬유업계가 할 일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및 대기업·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중심이 돼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이에 따른 융합제품 개발 아이템 및 산업분야 선정을 위한 대응은 이미 시작된 듯 보인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최근 부산지역 산업용섬유기업을 현장방문해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간 협력사항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하는 협력기업발굴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이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최근 지역전략과제로 도레이새한(주), 원풍물산(주), (주)비에스지 등이 세부주관하고 한라대학교, 영남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사업을 총괄 관리 및 위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폭을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산업용섬유분야 관련 융합의 대상과 연관산업 발굴을 위한 행군.
하지만 당장 내년도 부터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해서는 잰걸음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융합소재센터’, ‘융합가공센터’ 등 사업 추진의 원활화를 꾀하기 위한 베이스캠프(인프라사업) 구축이 우선 이뤄져야하는 만큼 일정부분 시간적 여유가 뒤따를 수도 있겠지만 당장 융합을 통해 R&DB에 협력할 대상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지역의 경우 경상북도가 중점 검토·추진 중인 ‘차세대 그린텍스 신산업육성사업’과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지정에 따른 ‘Medi-Tex’분야 등과 연계시켜 전·후방효과를 무리없이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 및 대응이 전방위로 이뤄져야하는 시점이다.
동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산업용섬유분야 사업에 참여가능한 기업들에 대한 세부적인 기업환경 여건 조사에서 당장 융합의 상대기업과 산업을 찾아야한다는 것.
쉽지만 않은 것으로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하는 부분이다.
‘목마른 자가 우물판다’고 사업을 추진해야하는 주체와 산업에서야 ‘발등의 불’이지만 찾아야 할 대상은 답답할 게 없는 산업과 기업 또한 적잖을 것이라는 점이다.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을 위한 인적구성 또한 융합사업화 대상 관계자 및 전문기관 등으로 대폭 확대해야한다는 것.
‘조선·해양’, ‘농업기술’, 국방‘ 등 섬유산업이 융합화 대상산업으로 꼽고 있는 각종 전문전시회의 참관 및 출품을 통한 섬유소재산업의 변화와 인식전환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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