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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TEC, 초경량슈퍼섬유 국내최초 개발 기업인 동양제강(주)와 MOU체결

통계 및 공지/테크니컬텍스타일-Technical Textile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8.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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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TEC, 초경량슈퍼섬유 국내최초 개발 기업인 동양제강(주)와 MOU체결

  ‘초고분자량PE(UHMWPE)’ 산업화 및 기술 상용화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와 동양제강(주)(대표이사 차상영)는 지난 7월 15일 동양제강(주) 부산사업장에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슈퍼섬유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섬유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인 초고분자량 PE(UHMWPE)의 생산기술 및 제품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사업의 공동 참여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되는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특히 양 기관은 산업용 섬유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생산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필요한 각종 보유설비의 적극활용, 품질시험 인증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서로간의 실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슈퍼소재 융합제품 생산에 있어 독자적인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 증대에 부합할 수 있는 국내 산업용 섬유시장 발전의 가속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전성기 소장은 “기존 국내 섬유생산이 의류용 분야에만 치중됐었지만 이번 동양제강(주)와 업무제휴 협약체결을 계기로 산업용 섬유생산 기술확보와 중소업계 기술이전 등으로 산업용 섬유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슈퍼소재 중의 하나인 초고분자량 PE의 국산화 및 산업화 진행을 통해 신섬유 수요증대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 및 응용제품 개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UHMW - Polyethylene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중량 평균 분자량이 약 100만 이상의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가리킨다.

‘UHMW -PE(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이라고 불려지며, 통상 ‘UPE’라고도 한다.

모든 열가소성 플라스틱 가운데 뛰어난 내충격성과 내마모성 등으로 저마찰 계수, 내마모성,내충격성,내약품성, 자기 윤활성, 무독성 등이 요구되는 다양한 용도로의 접목이 가능한 신소재라 할 수 있다.

이번 DYET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양제강(주)는 특수 로프생산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초경량 슈퍼섬유인 ‘UHMWPE(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를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UHMWPE’를 생산하는 나라는 미국과 네델란드 뿐이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섬유는 전량 네델란드 다이니마사에서 수입하고 있다.

동양제강은 연말까지 상업화시설을 완공,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2015년까지 세계시장의 20%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대외언론에 밝힌 바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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