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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 확대·전개 위한 스트림별 체계적 지원 뒤따라야

통계 및 공지/테크니컬텍스타일-Technical Textile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4. 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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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섬유’ 확대·전개 위한 스트림별 체계적 지원 뒤따라야

   사가공·제직준비·후가공에 이르는 관련 기업들 ‘뜬 구름’ 인식

   산업용섬유 전환 및 검토기업들 정보입수 부족으로 ‘불안 증폭’



비의류용·산업용섬유로의 전환 및 확대 전개를 위해서는 관련 스트림 공정에 대한 산업 전반의 이해와 이에 대한 업계 대상의 정보전달 및 교육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의류용 및 산업용섬유분야로의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는 섬유기업들 가운데 정부와 섬유업계가 정책적으로 추진 예정에 있는 산업용섬유 발전방안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련 기관·단체들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업계 대상의 정보전달 및 홍보의 단절현상은 업계 스스로의 수동적 정보입수체계와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지만 상당부분 온라인을 통한 정보전달에 치우친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산업용섬유분야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는 달리 관련 업계를 지원해야할 연구기관들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공지·안내에만 의존하고 있을 뿐 오프라인을 통한 안내는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생각이다.

산업용섬유 관련 마켓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모 기업 관계자는 “최근 산업용섬유에 대한 언급이 언론매체를 통한 직·간접으로 접하고는 있지만 산업용섬유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립에서 산업용 섬유의 범위 설정, 연관 산업별 마켓 진출 전망 등 체계적인 정보입수가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서 나가는 소수 특정기업 대상의 집중적인 설명회도 중요하지만 산업용 섬유분야 또한 생산공정 및 마켓대응에 이르는 산업전반의 동반성장기반 구축이 중요한 만큼 사가공·제직·후가공 등 세부 공정 기업들 대상의 정보전달 교육의 기회도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최근 몇 몇 연구기관에서 산업용섬유 관련 설명회 개최를 이유로 참석을 요청해 참석해보지만 주력 공정분야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주제의 설정과 기관별 중복된 내용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설명회를 기획하기 이전에 명확한 주제의 설정과 설명회 참석 대상자를 설정해줬으면 하며, ‘수박 겉 핥기’가 아닌 특화 분야기업 대상의 집중적인 테크니컬 설명회를 기획해줬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산업용섬유 및 비의류용섬유로의 방향전환 및 영역확장’이라는 화두가 섬유업계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지만 업계 대상의 정보전달 체계 및 깊이의 불안정 등으로 실제 섬유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불안의 수위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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