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09/10 F/W SFAA 컬렉션 참가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3. 16. 23:14

본문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09/10 F/W SFAA 컬렉션 참가

  ‘Voyage in Art’ 테마, 세련되고, 날렵한 여성상 표현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이 오는 3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09/10 F/W SFAA 컬렉션’ 무대에 오른다.

‘Voyage in Art’를 패션쇼 테마로 뮤지컬 시카고의 마지막 장면인 벨마와 록시의 긴 재킷과 모자, 음악과 율동에서 영감 얻은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성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1980년대 스타일과 믹싱을 통해 세련되고, 날렵한 여성상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작품 표현에서는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인 짐 다인(Jim Dine), 신표현주의 작가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팝아트 Julian Opie 의 추상미술의 표현들을 구체적으로 재현하지 않고 색, 선, 형 등의 추상성을 형태, 색채, 질감, 화면의 크기 등을 모두 DPT(Digital Textile Printing)로 작업했다.

무대 의상은 80년대 대표적 스타일인 중성적이고 여성적인 스타일의 표현과 매니쉬 룩, 리치 룩, 보디컨셔스 룩을 세련되고 날렵한 스타일로 재 표현 한다.

각지고 볼륨 있는 상의는 심플한 바지, 스커트와 어울리게 디자인했으며, 특히 옛 남성복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 이미지로 재현한 넓은 벨트, 큰 선글라스, 어깨강조, 레이어드, 볼륨스타일 등은 1980년대 풍요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화려하고 과장된 패션으로 작업했다.

또 80년대 유니섹스 모드의 정장과 어깨를 강조한 재킷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가 높은 오늘의 현상들과 맞게 디자인했다.

원피스는 편안함, 실용적, 기능성, 신비로움의 결합으로 풍성한 볼륨감과 가벼우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박동준은 뮤지컬 시카고의 사운드트랙과 80년대 재즈를 무대 음악으로 인조모피, 캐시미어, 울, 코튼 실크, 메탈릭 폴리에스테르에 블랙, 레드, 그레이, 브라운, 퍼플을 메인 컬러로 활용한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Black과 Gray로 테마에 맞는 매니쉬풍의 넓은 벨트, 모자,            레깅스, 부츠, 목걸이, 백 등으로 재즈음악과 함께 표현한다.

두번 째 무대에서는 트렌치코드와 저지 원피스, 실크원피스는 클래식한 전통적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몸에 맞는 스타일과 상반되는 볼룸원피스 스타일로 표현하며, 세번 째  무대에서는 인조 모피와 광택 나는 소재와의 혼합으로 짧은 코트와 좁은 바지가 포인트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부드러운 실크프린트 원피스와 짧은 볼레로형 블라우스의         매칭, 오버 후드블라우스와 원피스의 조화가 포인트다.


<김진일 기자>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