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형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Esiapolis)’ - 오는 23일 착공식

 

 

자족형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Esiapolis)’ - 오는 23일 착공식

   총 117만㎡규모에 3조3천억 투자, 3월 1단계 분양 시작 2011완공

   패션어패럴존, 지식산업존, 미디어존 등 3개 테마별 집적화, 융합화

제직,염색 중심의 대구 전통산업 구조를 패션디자인, 봉제산업 등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시아폴리스(Esiapolis)'.

대구에 봉무동에 들어설 자족형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가 오는 1월 23일, 착공식을 갖는다.

총 117만㎡규모에 3조3천억이 투자되는 이시아폴리스는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대구 봉무동의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8일 환경영향평가협의 완료 및 31일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거쳤으며, 2008년 1월 23일 단지조성 착공식을 기회로 자족형 복합신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2011년까지 공동주택 및 복합쇼핑몰인 패션스트리트의 선도개발과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문화, 교육, 레저, 휴양시설을 유치함으로 자족형 신도시의 기반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2015년까지 복합 상업시설 및 고부가가치형 첨단 정보미디어, 지식/IT, 및 패션산업이 집적화된 Business Park 조성을 통해 연경지구, 혁신도시, 율하지구 등 이시아폴리스 주변의 신도시와 연계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패션어패럴존, 지식산업존, 미디어존 등 3개 테마별로 개발하는 한편 테마별로 집적화, 융합화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급인력양성과 공급을 위한 교육, 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산업용지를 효율성 있게 구성하는 한편 패션업종에 관련된 기업, 벤처, 지원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다.

또 생산, 연구개발, 비즈니스 기능의 연계를 통한 혁신 클러스터의 조성과 상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상품이 직접 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마케팅 및 유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 상업, 주거, 패션스트리트를 구성함에 있어서도 상업시설의 동선을 유도하는 산업시설 마케팅 기능의 강화와 각각의 구역마다 개별적 커뮤니티 공간 부여하고 퍼블릭 스페이스와 산업, 주거, 상업 블록의 유기적인 결합을 유도할 수 있는 입체적 보행 동선을 마련한다.

포스코건설, 하나은행, 삼성생명 등 포스코건설 컨소시엄(80%)과 대구시(20%)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주)이시아폴리스(대표 박형도)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산업, 상업용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대형산업시설, 학교용지 일부 상업시설, 2단계 미디어, 섬유패션존을 포함한 산업시설용지와 테마파트 등 핵심 상업용지를 올해와 내년 중 분양 예상이다.

공공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 대상의 섬유패션, 지식, IT산업분야 분양은 2009년 말부터 3단계 분양 진행하는 한편 잔여용지 분양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시아폴리스의 조성으로 1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5만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적잖을 전망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