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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패션업체 ‘프레타포르테 파리’, ‘후즈넥스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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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8. 1. 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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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패션업체 ‘프레타포르테 파리’, ‘후즈넥스트’ 참가

    유럽 패션 전문전시회 대거 참가, 마켓 ‘공격 앞으로’



한국패션센터(이사장 김규만)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와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했다.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오물산(도현&바부도쿄), (주)C&보코(최복호), (주)대경물산(K.D.C.깜), (주)주경(메지스), 혜성어패럴(지주) 등 5개 브랜드사가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하는 한편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전시회인 후즈넥스트에는 준플러스영(준플러스영), 번익스트림(번), 박영화(박영화) 등 총 3곳에서 참가했다.

프레타포르테의 경우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쌓아온 개별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과 자체 기획력을 바탕으로 니오물산, (주)C&보코는 가장 진보적인 컬렉션과 악세서리가 전시되며 ,전시관 1층의 양축인 ‘Atmosphere dEte’관에, 대경물산은 ‘Today’s Fashion, Today’s Brand‘의 대표격인 1층  ’Be Twin관에 배정받아 참가했다.

작품성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여성을 위한 컬렉션을 표현하는 2층 ‘Le Studio’관에는 (주)주경, 혜성어패럴이 15평방미터 크기의 개별 부스에서 2008/2009년 F/W 신상품을 전시·상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패션브랜드의 대표 이미지와 한국적 독창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상품들이 전시됐다.

니오물산 ‘도현 앤 바부도쿄’는 자연적이며,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모던한 도시적 감성과 한국적 Tradition이 재해석된 절제된 라인 및 디테일로 커리어우먼의 활동성을 강조한 아방가르드하며, 럭셔리한 니트 아이템과 여성스러움과 따뜻함을 강조한 상품을 선보였다.

C&보코 ‘최복호’는 코튼, Wool, 메탈릭 폴리 등에 디지털프린팅 기법을 접목하여 동서양의 요소가 Mix-Match된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미지를 아우르는 Timeless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주)대경물산 ‘K.D.C 깜’은 'Come fly like a butterfly'를 테마로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의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담아냈다.

실크, 코튼의 천연소재를 주로 사용하여 아름다운 자연, 꽃과 나비를 연상시키는 컬러와 디자인, 자수를 더한 디테일 등을 선보였다.

한층 캐주얼해진 디자인에 로맨틱한 요소를 믹스해 고정 바이어 층인 중동,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바이어를 집중 공략했다.

(주)주경 ‘메지스’는 오리엔탈 뉘앙스를 엿볼 수 있는 동양자수를 미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의상을 선보인 가운데 전통적이며, 고급스러운 수를 놓은 소재에 샤링과 다트를 응용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한 캐주얼 한 실루엣을 제안했다.

혜성어패럴 ‘지주’는 짧고 소프트한 재킷과 플레어 스커트, 플리츠 셔츠, 와이드한 팬츠까지 전반적으로 페미닌하고 엘레강스한 패턴을 선보였으며, 특히, 시퀀(sequins)과 퍼(fur)를 이용한 스커트는 지주만의 감각으로 해석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감성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첫 참가하는 ‘후즈넥스트’에서는 참가희망업체 가운데 파리현지 심사를 통과한 준플러스영, 박영화, 번익스트림이 참가했다.

준플러스영, 박영화는 후즈넥스트 섹션 중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며, OILILY, ELLE 등 유명 여성복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Private’존을 배정받았으며, 번익스트림은 FUBU, AIRWALK 등이 참가하는 스트리트 및 스포츠 캐주얼 전문섹션인 ‘Fsat’존에 참가했다.

준플러스영은 환편니트와 우븐소재의 특성을 살린 자연스럽고 편안한 패턴을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손이 자주 가는 옷, 과장된 실루엣과 화려한 장식보다는 유니크한 디테일로 유럽시장을 노크했다.

박영화는 간결한 실루엣, 다양한 소재믹스 및 컬러매치로 여유롭고 편안하면서 쉬크한 스타일을 제안한 동시에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니트와 데님소재의 믹스앤매치로 미니원피스, 크롭트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번익스트림은 스노우보드 &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답게 젊은 층의 익스트림 레포츠활동에 맞도록 편의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파스텔 컬러의 후드, 반다나, 티셔츠 등 단품아이템 및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이번 양대 패션 전시회에 참가하는 8개의 패션업체는 약 200만불(프레타포르테 140만불+후즈넥스트 60만불)가량의 수출 상담 금액을 목표하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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