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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능성섬유기업들 ‘준비된 기업’ 만드는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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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7. 12.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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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기능성섬유기업들 ‘준비된 기업’ 만드는데 총력전

   메인설비 및 후가공 설비 교체·증설 통한 차별화가 포인트


대구·경북섬유기업들이 설비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작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설비도입 빈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업계 및 설비투자 해당 기업 등에 따른 분석으로 ‘내일을 위해 준비된 기업 만들기’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사가공기, 염색가공기, 제직기, 편성기 등 섬유 스트림 전반에 걸쳐 설비투자에 대한 검토 작업 중심의 진행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것으로 투자를 통한 기업 체질의 근본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에 바탕 둔 ‘버전-업의 마지막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있다.

섬유 사가공 분야 기업들의 경우 그동안 국내에 전혀 선뵈지 않았던 특수 사가공기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도입키로 하는가하면 방적 파이럿 설비 도입을 결정지은 곳도 있다.

제직기 분야는 비의용 및 산업자재용을 중심으로 특수 용도성 직물 타깃의 설비도입을 결정한 곳만 10여개 기업을 상회하는 한편 편성기 분야에서도 기존 물량 베이스의 노말 아이템 대상 설비 도입을 벗어나 다양한 특수용도 편성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도입이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습식 및 건식 염색후가공 분야 기업들의 신규설비 도입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미 고기능성 웰빙 마켓 타깃의 후가공 설비를 도입·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여럿 나타나고 있으며, 역외 연관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기업들도 적잖은 상황이다.

이 같은 섬유관련 스트림별 신규설비투자기업들은 하나같이 ‘현 상태로는 더 이상 해법이 없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가 뒤따라야만 그나마 승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다.

하지만 업계의 이 같은 대응의 대부분은 물밑 흐름으로 이뤄지는 동시에 대외 오픈을 극도로 자제하는 한편 비밀리에 추진되는 사안의 특성상 섬유기업의 대외적 투자지표로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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