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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 기획 특집

뉴스 섹션/기획기사(섬유스트림 총괄)

by 텍스뉴스 Texnews 2007. 10.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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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 기획 특집


08/09 A/W 시즌 타깃 - Paris Premiere Vision Pluriel, 이 남긴 것

최고의 품질과 하이퀄리티 바이어와의 만남 통해 글로벌 트렌드 대응

‘amgivalence(이중성)’, ‘alchemy(연금술)’,‘anticipation(기대)’ 키워드

- Organic, Ecology ,Recycling, Environment 바탕, 접목 확대 노력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파리 노르 빌뱅트(Paris Nord Millepinte)에서 개최된 파리 프리미에르 비죵 플뤼리엘(Paris Premiere Vision Pluriel).

하이퀄리티 바이어 대상의 수준 높은 비즈니스 교역전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동시에 양적·질적 성장세를 자랑하며,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심장임을 증명해 보였다.

패브릭 살롱인 ‘PREMIERE VISION’, 화이버 및 얀 살롱인 ‘EXPOFIL’, '가죽과 퍼 살롱인 ‘LE CUIR A PARIS’, 텍스타일 패턴과 크리에이션 살롱인 ‘INDIGO' 등 4개의 독립·특화된 살롱에 1,200여 전시출품 부스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에는 프리미에르 비죵(이하, P.V)과 엑스포필이 동일 공간에서 개최됐으며, 상담회 기간 동안 총 47,374명의 방문객을 나타내는 등 지난해 9월 전시회 대비 5.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P.V 사무국은 ‘여타 소재 전시회에서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감소되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지만, 두 전시회에서는 전시업체의 상호 보완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놀랄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방문객의 경우 전문직 73%가 프랑스 이외의 국가에서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36%가 EU 이외의 국가에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러시아와 같은 이머징 마켓뿐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 마켓에서의 P.V 전시회의 매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했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전년 대비1.5% 증가해 2위, 이태리는 5% 증가해 4위를 기록했으며, EU 국가들도 방문객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33.3%), 그리스(+26.6%), 폴란드(+21.8%) 순이었다.

해외 방문객 가운데는 아르헨티나 (+35%) 브라질(+30.4%) 등 아메리카 대륙이 눈에 띄는 높은 수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아시아의 경우 중국(+40.5%), 대한민국(+7.2%), 일본 (+1.4%)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의 경우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참가율은 안정세(-0.5%)를 보였다.

한편 P.V 사무국은 ‘이번 비즈니스 방문객(바이어) 검증 시스템은 전시업체들에 의한 스폰서 쉽을 통해 인증됐으며, 그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또 ‘많은 수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함에 따라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의 매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으며, 제안된 컬렉션의 우수성 및 창조성과 수준의 향상을 입증하게 됐다’고 평했다.






◆P.V, KOREA 전시출품기업 -총10개사 가운데 9개사 처녀출품

  테크니컬 패브릭의 독창성, 차별화 노력 -글로벌마케터 변신시도


P.V측은 이번 행사에서 타이완과 한국의 처녀출품기업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창조성과 수행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37개 기업들이 남성, 여성, 주니어 등 거의 모든 패브릭 섹터에 출품했으며, 이번 출품에서 기업 스스로의 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마케터로의 변신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시출품 기업의 증가는 국제 바이어의 P.V를 통한 뉴-서플라이어 발견에 따른 것이며, 이 중심에 타이완과 한국이 위치해 있다. 한국기업들의 노하우와 독창성, 테크니컬 패브릭 수행의 차별화된 개발 소재들은 엑티브 스포츠 웨어와 우반 스포츠웨어 섹터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P.V에서는 P.V 출품 오픈 컷을 장식한 ‘영풍필텍스’를 비롯 ‘성신알앤에이’, ‘실크로드’,‘진석물산’,‘파나링크’,‘덕성피엔티’,‘지비젼’,‘원창무역’,‘파카텍스타일’,‘영텍스타일’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P.V 전시관은 ‘RELAX'- 캐주얼웨어, 스포츠웨어, 진웨어. 'ULSATION’스포츠, 테크니컬 & 퍼포먼스 유니버스, ‘DISTINCTION’엘레강스, 포멀 &테일러드 유니버스, ‘SEDUCTION'-팬시& 플루이드 유니버스 등 총 4개의 주요 스타일 관으로 구성된 가운데, 한국기업들은 ‘SEDUCTION ’에 4개, ‘RELAX ’에 2개, ‘PULSATION ’에 4개사가 위치했다.

‘영풍필텍스’의 남복규 대표를 비롯한 출품 관계자들은 P.V출품 및 바이어들의 반응에 대해 ‘글로벌 소싱의 대표 전시회인 P.V에서 글로벌 바이어를 유혹할 수 있는 마켓 아이템 개발·제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P.V가 유럽 선진국들만의 잔치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다품종 소량시스템 구축을 통한 차별화 노하우를 소품종 대량 마켓 바이어를 낚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P.V 관계자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한국의 출품기업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전제, 늦기 전에 중·장기적인 P.V 진출 마스터 플랜 수립과 이에 따른 기업 스스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 패브릭 트렌드(시즌 스프릿 & 4개 스타일관 하이라이트 -키워드)

08/09 A/W 패브릭 트렌드는 ‘패션의 연금술’을 테마로 ‘amgivalence(이중성)’, ‘alchemy(연금술)’,‘anticipation(기대)’라는 3개의 주요 키-워드로 요약된다.


▶amgivalence(이중성) -diffused and neat, blurred structures, whitened mist, hybrid animals, mysterious blackenings, deviant diverging pattern, perfect reversibles.

실크를 비롯한 오가닉 화이버사와 인조사의 결합 등 원료간의 결합과 더블 페이스, 공기를 머금은 듯한 가벼움과 볼륨감을 부여한 소재.

팬시얀의 접목으로 텍스쳐를 포인트 두는 한편 벌키성을 강조하며, 극 대비를 통한 자연스러운 장식 패턴을 접목.



▶alchemy(연금술) - striated, haphazard volumes, offbeat rusticity, harsh handles, boiled fabrics, bumpy felts, shirrings, polluted shadows, unreal oxidations.

유동적인 오일에서 영감 받은 효과 및 촉감을 반영한 소재.

자연에서 얻어진 거친 표면감과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노출하는가 하면 원사의 물성과 각종 염색가공 및 워싱 가공을 통해 소재의 유동적 감성 효과 극대화.



▶anticipation(기대) - Using all performance, invisible function, synthetic spirit, matte, supple thickness, tender heaviness, ampleness, suppleness to squareness, apparent coldness, microscopic, all-invasive, dematerialise, Visualising technology, juttings, fancy.

의류의 새로운 방향 탐색을 위한 제언이 그것으로 미적, 과학적 연구와 오가닉과 산업적인것을 새로운 상상의 서비스이자 파트너로 적용시켜 새로운 패브릭의 해법을 모색.

재활용 가능한 오가닉 소재와 숨겨진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한 신축성과 기능성을 강조.

펠트, 자수, 퀼팅 등 불균형과 볼륨감, 돌출감을 강조.



◆EXPOFIL

이번 전시에서는 이탈리아 9개, 터키 7개, 스위스 5개, 프랑스 4개, 홍콩 4개, 미국 3개, 독일 , 호주 , 벨기에 , 포루투갈 , 타이완 각 2개, 벨로루시 1개, 불가리아, 스페인, 그리스, 일본, 슬로베니아 각 1개사 등 모두 49개사가 출품했다.

특히 벨기에의 ‘AVS Spinning'사는 유럽 돕다이드 얀의 리더메이커로 비스코스와 폴리에스테르 린넨 또는 난연 파이버와의 블랜딩 소재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내추럴 화이버와 셀룰로오스 화이버와의 블랜딩 소재를 제시한 호주의 ‘Borckenstein’사, 캐시미어, 모헤어, 울과 실크 원사의 블랜딩 제품을 제시한 이탈리아의 ‘Cacami Seta’ 사, 아시아에서 코어 스펀 스트레치 화이버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홍콩의 ‘Central Textiles ’사는 환경친화형 기반의 각종 얀을 제시했다.


▶EXPOFIL HEADS TRAILS -YARN TREND



이번 시즌의 중요 트렌드 키워드는 패션과 마켓 테마의 반응을 각각 보완하는 상대적인 것.

'fine or bulky','solid or blurred','smooth or uneven','ultra matt or with a sophisticated shine'.

얀의  주요 원료는 환경 친화형 생산, 천연 또는 합성섬유로 리싸이클링과 자원 절약에 바탕 둔 것에서 출발.

주요 콤비네이션 원료와 퍼포먼스는 더욱 정교해지는 한편 패브릭에서부터 가공, 원료에서 얀에 이르기 까지 믹스를 통한 애매성에 접근.

강조되는 블랜딩 소재는 린넨, 코튼, 울과 더욱 정교해진 핸드, 드라이, 스무스, 소프트 감이 요구되는 특징의 셀룰로오스.

이 밖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는 ‘VIBRATIONS' ,'IRREGULARITIES', 'GLINTS', 'FUNCTIONS'.






◆INDIGO


이번 ‘인디고 패션 에디션’에서는 총 12,506명의 방문객이 참관하는 등 두드러진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2006년 9월 대비 12.8%가 증가한 수치이며, 14,400번의 유동 방문수를 반영한 것으로, 그 동안 인디고 전시회에서의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로 기록됐다.

해외 바이어의 비율은 73%로 지난해 9월과 비슷했으며, 유럽 방문객 수가 60%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방문객수가 가장 많은 10개의 국가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으며, 프랑스와 영국의 뒤를 이은 이태리는 34%가 증가해 3위에 올랐다.

비유럽 국가 중 1위를 유지한 미국은 5% 증가하며, 전체 5위에 올랐으며, 기타 국가 중에서는 브라질이 방문객 수가 2배로 증가(작년 9월 95명, 올해 190명)한 것으로 나타난 동시에 중국이 68% 증가했다.

행사 첫날 4,000명의 방문객이 등록하는 한편 출품 디자인의 독점권 확보를 위한 바이어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했다.

전시에서는 전년 동기(189개사) 대비 2% 늘어난 13개국 193개사가 출품했으며, 영국 88개사(46%), 프랑스 41개사(21%), 이탈리아 27개사(14%), 미국 16개사(14%), 스페인 5개사, 독일, 한국 각 4개사, 네델란드, 일본 각 2개사, 오스트리아, 덴마크, 대만, 터키 각 1개사가 출품했다.

한국에서는 ‘FM studio’를 비롯한 4개 스튜디오가 출품했으며, 첫 출품한 ‘Studio BROKENNEEDLE'은 핸드 염색 얀과 비즈, 아플리케를 접목한 자수 아이템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V 사무국은 ‘참가 전시업체들의 인디고 방문객 수로 확인할 수 있듯 프레미에르 비죵과의 시너지는 효과적이었으며, 이들 방문객 수는 1,225명으로 작년 9월과 비교하여 70% 증가한 가운데 인디고 전체 방문객 중 1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파리 노르 빌뱅트 연착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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