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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world Paris 07A/W - 한국기업 120여개사 출품
KTC - 회원사 대상 공동관 구성·참가키로 합의 도출
해외전시 출품·참관에서 ‘天壤之差’모습 보인 섬유기업
지난달 9월 17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Le Bourget)에서 개최된 ‘Texworld
Paris 07 A/W' 에 한국기업 120여개사가 단독 또는 공동관 형식을 통해 출품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에 임했다.
Texworld 전시회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봄,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전시회로, 프레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섬유관련 전문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개최규모를 대폭 확대시킨 동시에 기존 ‘라데팡스’에서 ‘르 부르제(Le Bourget)’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메쎄프랑크프루트에 넘겨진 이후 21회 트레이딩 쇼를 개최했으며, 10년째를 맞고 있다.
파리 르 부르제에서 새로운 규모와 개최기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텍스월드는 이제 출품자과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출품된 텍스타일 제품의 검색 및 텍스타일 소싱을 위해 특별 고안된 ‘i-TEX'를 선보인 동시에 텍스월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텍스타일과 어패럴 트레이드 페어(CTAF)를 별도로 구성(총 82개 출품사), 'trade fair within a trade fair'를 연출했으며, ‘Deninworld'를 구성해 방문객의 효과적인 상담을 유도했다.
42개국 975개사가 출품한 가운데 한국 기업은 자수·레이스분야 9개사, 실크 분야 13개사, 울 분야 3개사, 코튼 분야 17개사를 비롯 기능성 소재분야에 34개사 등 총 120여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KTC는 13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출품해 500여건에 이르는 상담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18일부터 21일 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에서 개최되는 ‘Texworld Paris 2008 S/S'전시회에 KTC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키로 했다.
KTC의 김홍기 상무이사(본부장)은 “메쎄 프랑크프루트 의 Stephanie Kekert 총괄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내년도 춘계 전시회에 KTC 회원업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는데 합의했다”면서 “상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임을 피력했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텍스월드는 프레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섬유관련 전문전시회로의 변모를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개최규모를 대폭 확대, 기존 라데팡스에서 르 부르제(Le Bourget)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P.V와의 연계를 통한 바잉 극대화를 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실 보다는 전시 규모의 확대에 기울여져있다는 분위기와 중국 출품기업들이 전체 부스를 압도하는 상황이었으며, 전시 주관사 또한 중국기업들 중심의 홍보 및 시스템 구축 등으로 아쉬움을 더 했다.
텍스월드에 출품한 기업 관계자는 “중국 기업 중심의 부스 유치와 규모 확대를 꾀할 경우 한국 기업들은 물론 여타 출품 국가들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칠것이며, 한국기업들 또한 가격과 물량에 비교우위를 지닌 중국과의 출혈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프리미에르 비죵과 연계 개최되는 텍스월드의 성장·발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P.V를 통한 트렌드 경향 분석 및 방향 설정에 이어 텍스월드와 상해 인터텍스타일 등으로 바잉 라인-업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기업들의 보다 구체적인 바잉 대응 및 상담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국 기업들 가운데는 P.V를 통한 앞선 트렌드의 수용과 함께 텍스월드를 통한 바이어 공략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였지만 여전히 소극적인 부스 데코레이션과 바이어를 맞이할 자세가 근본적으로 부족한 기업들도 적잖은 모습이었다.
전시회 출품 A社 - P.V에 출품한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차기 행사부터 자사의 제품을 P.V 부스에 함께 출품해 바이어 소싱을 진행키로 했으며, 전년도 P.V에서 제시된 트렌드 바탕의 개발 소재를 텍스월드에 방문한 바이어에 제시함으로써 큰 수확을 이끌어 냈다.
전시회 출품 B社 - P.V나 텍스월드가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의견과 P.V는 근본적으로 국내 섬유기업들과 시스템이 다르며, 텍스월드 전시는 중국 출품기업들만 좋은 일 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A社와 B社 관계자는 동일 기간에 P.V참관 및 텍스월드에 부스 출품한 기업이지만 이에 대해 받아들이는 입장 차이는 물론 대응 자세는 천양지차의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르 부르제 연착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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