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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 2007 - 내로라하는 섬유기계메이커, 첨단 테크놀러지 경연장

뉴스 섹션/기획기사(섬유스트림 총괄)

by 텍스뉴스 Texnews 2007. 9.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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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MA 2007 - 내로라하는 섬유기계메이커, 첨단 테크놀러지 경연장

   섬유산업의 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마켓을 만들어 나가는 '파이오니어'



9월 13일부터 20일 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 ITMA 2007'.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섬유기계 메이커들이 저마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유산업 신시장 개척의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국내에선 25개사가 출품, 글로벌화 마케팅에 뛰어든다.

본지는 ITMA 2007 출품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주역이자 '파이오니어'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각국의 차별화 신모델을 3회에 걸친 지상전 소개를 통해 국내 섬유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 GROSSE(그로쎄) JAC

그로쎄(GROSSE JAC)은 'UhiShed 2'를 선보인다.

독일에서 제작된 혁신 모델로 세계최초의 하네스가 없는 자카드 기종이다.

'Unished 2' 모델의 전시에서는 도니어 에어제트 직기 W.W. 1500mm에 호텔, 테이블 린넨 아이템을 시직해 보인다.

4컬러, 경사밀도 30본/Cm (76본/인치)의 제직조건에 위사밀도: 28본/Cm (71본/인치), 통경폭: 147Cm (57.87인치), 경사4,356본, 경사: Bw. Nm 60/2, 위사: Bw. Nm 60/2을 기준으로 900 ~ 1,000 rpm을 시연한다.

기술적 혁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로 새로운 자카드 기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그로쎄'.

조세프 마리아 자카드 (Josef Maria Jacquard, 1795)에 의해 발명된 기계식 자카드의 탄생 이후, 자카드 기계의 기본원리는, 현재의 기계식, 전자식 자카드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개구형성은 개별 디자인에 따라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후크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카드기계와 직기 사이에 설치된 하네스 장치는 자카드기계와 직기 사이의 공간적 거리의 가교 역할과 경사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GROSSE JAC은 자카드 기술의 선진화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GROSSE가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탄성막대에(Leaf springs) 의한 개구 형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1999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TAM에서 그 원형모델이 이미 시운전된 바 있다.

'유니쉐드1(UniShed1)'은 하네스 장치 없이 자카드 기계가 직접 상,하 개구를 형성하는 세계 최초의 자카드 기계.

전문가들도 전통적 방식이 아닌 신개념의 기본 운동 원리 적용에 놀랐다.

이러한 혁신적인 개발은 자카드 분야의 기술에만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만은 아니었으며, 일반 제직 기술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 도비 제직)

탄성막대에 의한 개구형성의 실현은 현재까지 도달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으로 제직기술 전반에 영향 줄 수 있다.

이것은 GROSSE가 원사와 직물 산업협회(Industrieverband Garne und Gewebe)로 부터 신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ITMA에서 GROSSE JAC은 아주 새롭고 최적화된 하네스가 없는 적극 개구형성방식의 기계, UniShed2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전통방식의 자카드와 그 어떤 기술적 연관성을 갖지 않고 있다.

 

 

UniShed 2는 직기위에 바로 설치되고 직기의 양쪽 프레임에 고정되며, 개구형성은 open-shed원리에 따라 이뤄 진다.

이 방식은, 해당 패턴 또는 제직구조가 요구하는 변화, 즉 상부에서 하부로, 하부에서 상부로 경사가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운동의 이점은 경사의 손상을 전체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데 있다.

개구의 기하학적 구조는 현재 제직 시스템들이 요구하는 사양에 부합되는 것으로 개구의 상승 및 정지와 같은 개별적 조정이 가능하다.

제직개구의 통제는 한쪽 축에서 막대형태(굴곡성이 있는)의 판스프링(leaf springs)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판스프링의 휨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스위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레온하드 율러(Leonhard Euler 1707~1783)에 따르면, 4가지의 상황이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원형모델인 UniShed 1은 율러 케이스 2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며, 이는 판스프링의 구부러짐은 Half sine curve (반정현곡선)에 해당하며, ITMA 2007 뮌휀에 전시되는 UniShed 2의 경우, 케이스 4에 따라 작동한다.

이는 Complete sine curve (완전정현곡선)가 형성되며 보다 근본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UniShed (1과 2)는 적극방식의 자카드 기계로 종광과 경사가 함께 상,하 방향으로 동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하네스의 스프링과 같은 Pull-down(끌어내림) 장치가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종광은 자카드의 운동장치에 직접 연결돼 하네스 장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 시스템은 도르레, 후크, 마그네트와 같은 소모성 부품이 필요 없다.

단지 최소한의 구동 부품들이 상, 하 개구형성을 제어한다.

이러한 이점으로 UniShed는 현재 고속직기들이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운전 속도에 대응할 수 있으며, 기계구동과 전자시스템의 지속적인 통제, 관리를 통해 최고의 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계구동은 직기와 동기화된 step motor (스텝모터)에 의한 독립구동이 가능하다.

판스프링 (Leaf spring)을 사용하는 UniShed의 작동원리는 추가 있는 시계와 같이 공급된 에너지를 그 시스템에 환류해 사용 할 수 있어, 운전 중 적은 양의 에너지만 소비된다.

또한 기계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낮은 천장을 가진 제직공장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최소한의 냉·난방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ROSSE JAC의 UniShed 시스템은 각각의 경사를 직물 전폭에 걸쳐 개별통제 할 수 있는 기술적 이점이 갖고 있다.

각각의 경사는 울트라 모던 피에쪼 엘리먼트 (Ultra modern Piezo elements)에 의해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독립적으로 구동, 제어된다.

이러한 경사의 개별 통제는, 패턴개발, 직물 폭과 경사밀도 변경의 융통성을 확보해 준다.







◆STAUBLI(스토브리)

 

 

 

 

 


스토브리는 ITMA 2007의 주제를 '기술 혁신으로 고객에게 이익 제공'으로 선정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유연성, 고성능, 신뢰성 그리고 유지, 관리의 간소화에 포인트 둔 제품을 선보인다.

스토브리는 이번 ITMA 2007에서 전혀 새로운 개념의 세폭 직기 'UNIVAL 200'을 비롯한 UNIVAL시리즈와 라인업이 완성된 다양한 개구장치, 사용범위가 확대된 제직 준비기, 최신의 기술이 접목된 ALPHA 400카펫직기 등을 선보인다.

혁신적인 세폭직기 'UNIVAL 200'.

이번 출품에서는 폭 47 mm의 리본 제직에 혁신적인 스토브리의 세폭직기 UNIVAL 200을 선보인다.

UNIVAL 200은 스토브리의 독창적 기술인 UNIVAL원리에 기초한 세폭직물 제직용 자카드 일체형직기다.

이 기종은 기존 자카드에 반드시 필요로 했던 기계부품과 하네스가 없는 적극 자카드 시스템을 구비한 새로운 세폭직기.

각각의 경사는 개별 와이어에 의해 개별 제어 되며, 경사밀도 조절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제직의 어느 단계에서든지 개구조정과 위사 밀도, 위사 장력, 직기 회전수를 변경할 수 있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리본 제직이 가능하다.

제직의 설정 조건과 조직 변경, 또는 재 조직이 매우 간단하게 이뤄진다.

ITMA 2007 발표에 이르기까지 UNIVAL 200은 몇 년간 제직 현장에서 통상의 제직조건 아래의 엄격한 가동시험을 통과했다.




▶UNIVAL 200형 세폭직기.

스토브리는 UNIVAL 200외에도 기능과 성능을 한층 개선시킨 자카드 UNIVAL 100과 함께 같은 수의 서보모터로 헬드 후레임을 개별 제어 할 수 있는 도비기 UNIVAL 500을 신형 카펫직기에 장착해 선보인다.

제직업체에서 요구하는 도비기의 직폭과 경사밀도, 최적의 개구 경사도 조정 등 조정 범위를 대폭 확대시켰으며, 단 시간 내에 조정이 가능하다.


스토브리는 이와 함께 폭넓은 다양성과 고성능으로 라인업이 완성된 캠, 도비, 자카드 등의 개구장치들과 제직준비기, 신세대 카펫직기 등을 함께 제시한다.

스토브리의 CX시리즈 이후 더욱 개선된 M6형 모듈과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JC6형 컨트롤러가 장비된 DX형 자카드,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신형 LX자카드 등이 그것.

 LX 1602와 LX 3202에서는 총 하중이 30% 증대됐으며, 회전수는 분당 50 회전이 상승됐다.

또한 동축 샤프트 2개를 사용한 특허취득의 구조로 가동부품의 작동을 안정화 시켰으며, 신형DX 자카드는 유지 관리를 대폭 간소화시켰다.

스토브리의 이러한 업그레이드 노력은 지속적인 성능 향상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모든 모델의 자카드를 독창성 있는 스토브리 하네스와 같이 공급해 다양한 활동분야를 가진 기업에게 유리함을 제시하고 있다.


▶LX3202형 자카드

스토브리 그룹은 섬유기계 이외에도 산업용 로봇과 컨넥터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UNIVAL시리즈는 이 로봇 제어기술로 탄생됐다.

특히 이 기술을 동일 그룹인 숑헤르의 카펫직기 UNIVAL 500에 장착하는 등, 그룹 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토브리는 이번UNIVAL100, 200, 500의 UNIVAL시리즈와 각 직기회사에서 제공한 7대의 직기에 장비된 다양한 개구장치를 비롯, 제직 준비기, ALPHA 카펫직기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갠트리에 설치된 자카드를 2층 상담실과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SSM (Schaerer Schweiter Mettler)

*SSM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염 리와인딩기','어셈블리 와인딩기','에어텍스처링 에어커버링기',' 얀 신징(모소)기', '제봉사 와인딩기'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PRESS 대상의 대외 언론에도 공식적으로 모델을 오픈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ITMA를 통한 바이어 관심 집중이 예상된다.

 



염색용 소프트 와인딩/리와인딩 그리고 합사와인딩


▶ DP5-W DIGICONE? fastflex 와인더.


소모사 및 모(실크) 혼방사에 주로 사용되어 왔던 DP2-W에 전자식 얀 트래버스 시스템인

fastflex 와 전자식 온라인 장력 감지 장치인 digitens ,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백프레셔 장치를 도입했다.

최고 속도를 2,500m/min를 자랑하고 있는 이 모델은 염색용 소프트/리와인더, 제직 및 편직용 준비기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토 도핑 장치를 부착,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으며 기존 와인더 대비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했다.


▶ PW2-W DIGICONE fastflex, digitens 와인더.


플랫 필라멘트, 텍스춰드사, 실크, 탄성사 그리고 세번수 기능성실 과 같은 장섬유에 주로

사용되는 와인더로서 fastflex와 digitens를 채용했다.

최대 속도 2,200m/min까지 가능하며, 소프트/리와인딩 및 준비기로서 사용할 수 있다.


▶TW2-W, TW2-D preciflex 와인더.


TW2-W/D 와인더는 드럼 마찰(friction drum)에 의해 구동되는 소극적 프리시젼 와인더로서 전자식 preciflex 및 digitens를 도입했으며, 최대 기계 속도는 1,500m/min다. 주로 면/혼면 방적사의 소프트/리 와인더 및 준비기로 사용할 수 있다.


▶CW2-W/D ClassicWind 와인더.


랜덤와인더로서 주로 면/혼면 방적사의 제직/경편직/환편직의 준비기로서 사용되는 콘투콘 와인더로서 와인딩 속도는 1,300m/min다.

이 모델은 랜덤 와인더의 단점인 패턴 및 리본 죤의 발생을 억제하는 안티 패턴 장치가부착 돼 있다


▶SSM의 새로운 tensiso 및 linearo 기술.


와인딩의 고전적 기술을 증진시키는 기술이외에 와인딩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 그리고 와인딩이 종료된 후에 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사 효율을 증진할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한 결과 놀랄 만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최상의 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tensio 기술은 리와인딩시 사공급 콘의 공급 장력이 최저 상태에서 일정하게 유지 하도록 하는 장치로서 공급 콘의 상부에서 처음 얀 가이드까지의 거리가 발룬닝 현상 때문에 항상 변하는 것을 공급 콘이 공급을 시작하여 끝날 때 까지 발룬닝 수를 항상 하나가 되게 하고 최저 장력을 유지 할 수 있게 하여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

-공급사의 장력을 최소화 하여 리-와인드 속도 증가.

-해사 장력을 최대 30% 까지 감소.

-해사시 사절을 약 40% 까지 감소.

-와인딩 공정의 해사 효율 증진.

반면 linearo 기술은 해사시 공급되는 콘의 장력을 항상 일정하고 최저로 유지하여 주는 기술이다.

해사 시 실의 장력은 해사 속도 및 교차각 성능에 영향을 끼친다. Linearo 기술을 사용

하면 와인딩이 처음 시작하면서 끝날 때 까지 교차각이 변하고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장력 변하로 인한 해사 장력을 줄일 수 있다.

-해사 장력이 일정하기 때문에 해사 속도를 증진 할 수 있다.

-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 사절을 줄일 수 있다.

독일에 있는 ITV Denkendorf 섬유 연구소에서 시험 한 바에 의하면 제직공정에서 위사 공급시 사절을 50%까지 감소 할 수 있었으며, 장력도 50%까지 감소하여 해사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으로 방적사의 경우 1,800m/min의 속도로 공급하면서 직기의 정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얀 신징(모소)


-GSX2

기존 GSX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드럼에 의한 소극적 구동의 랜덤 와인더로서

최대 기계 속도는 1,300m/min.

얀 패스를 최적화해 세번수도 가능하며, GAS 버너를 개선해 GAS 소모량을 30%까지 절감 시켰다.

기존 랜덤 와인더의 단점인 패턴 존을 방지 할 수 있는 안티 패턴 존을 장착했으며, 사장 및 직경을 입력할 수 있다.


▶에어 텍스춰링.


현재 에어텍스춰링사는 특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섬유 성질로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SSM 에어텍스춰링 장치는 특수한 가열처리 공정이 있기 때문에 비수(열안정성)가 적고 신도가 큰 천을 만들 수 있다.


▶RM3-T DIGICONE preciflex.


고성능 에어텍스춰링 장치로서 개별 구동 장치로서 의류용에서 산업용 섬유까지 처리 할 수 있으며, 최대 3,200 dtex(2,900 데니아)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가열 고뎃을 사용해 FDY 및 POY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0m/min로 가공 및 슬럽사와 탄성사를 만들 수도 있다


▶TW2-W DIGICONE preciflex.


소극적 구동인 마찰 구동 방식(friction take-up)으로 주로 의류용으로 사용되며, 최대 1,100 dtex(990 데니아)까지 가공 가능하다.

슬럽사 및 탄성사 공급 장치가 부착돼 있다.


가연기(False Twist Texturing).


▶DP3-FT DIGICONE preciflex

이 모델은 고성능 가연 및 에어카바링 장치.

대부분 세번수용 PA 및 PP 가연기로 히터를 사용하므로 11-78 dtex 의 나일론사도 고속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DIGICONE 및 preciflex 기술을 채용하여 패키지의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자동 도핑 장치와 탄성사 공급 장치가 장착되어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대구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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