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 성안합섬(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 기술협력 MOU 체결

‘섬개연 & 성안합섬(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 기술협력 MOU 체결

리사이클 원사&복합가공사 개발 및 비의류용 용도 확대 등 공동 협력

 

▶지난 10월 23일, ‘섬개연 & 성안합섬(주)’는 기능성 PET 리사이클 원사개발을 위한 포괄적 범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ET 리사이클 섬유는 최근 Zara, Mango등 글로벌 SPA패션 브랜드와 Patagonia, Nothface 등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는 등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 이하 ‘섬개연’)과 국내 최고수준의 PET 차별화 원사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안합섬(주)(대표 박상원)은 지난 10월 23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대해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선제적으로 고기능성, 고감성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PET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동 대응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PET 리사이클 차별화 원사 및 복합가공사 개발(세섬화, 고감성, 고기능성 등), △ PET 리사이클 섬유의 양산기술 협력, △ 의류용, 비의류용 등 용도 확대, △ 활용기업 발굴 및 보급 확산, △ PET 리사이클 섬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이다.

 

섬개연 강혁기 원장은 “PET 리사이클 섬유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아이템 이다. 특히 대구경북은 PET 합섬원사 및 중간재를 생산, 수출하는 대표산지인 만큼 원사메이커인 성안합섬(주)과 함께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를 개발,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안합섬(주) 박상원 대표는 “최근 PET 리사이클 섬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Pilot 설비, 연구인력, 기술력과 협력을 통하여 일본, 중국 등에서 진행 중인 섬유 대비 수요자 맟춤형 차별화섬유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섬유기업들에게 신속히 보급,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차별화 원사개발을 원하는 수요기업 맞춤형의 친환경 차별화 원사를 신속하게 공급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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