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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조명받고 있는 부직포소재산업, 정책적 육성 절실 용도 확대, 고부가 창출 가능해 섬유산업 성장 사다리 역할 충분

통계 및 공지/테크니컬텍스타일-Technical Textile

by 텍스뉴스 Texnews 2020. 7. 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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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조명받고 있는 부직포소재산업, 정책적 육성 절실

용도 확대, 고부가 창출 가능해 섬유산업 성장 사다리 역할 충분

 

코로나19’에 따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마켓 바탕의 산업생태계 전반에 걸쳐 변화의 소용돌이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발발과 팬데믹으로 의료분야 방역 보호분야는 물론 개인 위생 관련 생활방역이 강조되면서, 마스크(Mask)와 방역 보호복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관련 제품의 기초소재인 부직포(Nonwoven)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반적으로 부직포는 일회용(disposable)과 내구용(durable)으로 구분되는데,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파프재 등이 대표적인 일회용 부직포이다.

내구용으로는 가정용 공기청정기필터, 정수기 필터, 건축 방음재, 자동차 내장재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채택되고 있다.

이처럼 부직포 용도는 일상생활 편의용품(위생분야, 가정용분야)을 비롯해 자동차, 환경, 토목 및 전자산업 등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 발전에 따라 그 용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부직포소재산업은 원재료에서 소재, 복합재 및 완제품으로 갈수록 첨단산업으로의 적용도가 높아져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대기업 주도의 산업구조, 수요증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상업화/제품화 인프라 부족, 부품소재 기업의 경영악화 등으로 정체기를 맞고 있다.

또한, 국내 부직포소재 기업의 기술력 부족, 완제품의 품질저하에 따른 수요 대기업의 사용기피 등으로 무역 역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부직포 소재산업의 성장에 반해 국내 부직포소재산업은 수입의존도 확대에 따라 무역수지 악화 및 국가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부직포소재 기술선진화를 통한 국가 섬유산업 재도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올 상반기 국가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부직포소재 산업생태계 고도화사업을 제안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예타사업으로 제안한 주요 사업내용은, 부직포 융합소재 기능화 연구개발사업(R&D)과 부직포소재 실증기반(인프라/표준화) 사업생태계 조성사업(R&D)으로 구성되어 부직포 소재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선도형 부직포소재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생태계 고도화가 핵심이다.

미래 부직포 산업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구조와 첨단산업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용도가 창출되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인 가운데, 심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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