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美 LA 합섬(P/R) 저지 솔리드·프린트 편물 마켓 물동량 1위 탈환

中國, 美 LA 합섬(P/R) 저지 솔리드·프린트 편물 마켓 물동량 1위 탈환

지난해 美 LA 합섬(P/R) 저지 솔리드·프린트 편물 수입, 한국이 76% 1위 물동량 자랑

올 해, 전년 대비 수입량 한국 26% 감소 속에서 중국 22%·대만 36% 수입량 증가

2010 상반기 수입량은 이미 중국이 2천3백만 달러로 한국 1천6백만 달러를 앞섰다

 

 

 

 

지난 3년간 미주로 수입된 세계 각국의 원단 수출물량 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저지 솔리드·프린트 편물의 경우 지난해 미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올 해엔 중국에 내 줄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LA지사의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주로 대량 수출되는 기본 니트 품목인 ITY Single Span Jersey Knit를 기준으로 한국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근거 자료는 미국 상무부 관세청 자료로 순수 원단 수입만을 집계한 것이며, 원단이 아시아봉제처로 수출돼 미국 내로 수입된 자료는 제외된 통계 기준이다.

1. 합섬(P/R) Jersey (up to 4% Span) Solid 편물 (HS 6006.32.0080) (단위: 백만)

국가	2007	2008	2009
Korea	$44.2	$38.0	$29.4
China	$4.7	$6.4	$25.1
Taiwan	$9.6	$9.4	$6.8
Canada	$33.0	$8.3	$6.4
Japan	$10.6	$8.0	$5.5
기타	$14.3	$13.4	$8.1
전체	$116.4	$83.5	$81.3

(단위: 백만)

ITY, VENEZIA 등이 속한 Polyester Span (4%이하 또는 NON-Span) Solid 편물의 물동량은 2009년 기준 미국 내 수입량은 8천1백 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한국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 2010년에는 이 자리를 중국에 내 줄 전망이다.

2010 상반기 수입량은 이미 중국이 2천3백만 달러로 한국 1천6백만 불을 앞섰다.

ITY 물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산 DTY, 100% Polyester Jersey, Rayon Span Jersey 등이 점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원단의 2010년 상반기 수입량을 2009년과 비교할 경우 15%가 증가한 6,490만 달러를 나타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전한 솔리드 물 위주로 오더가 발주 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주목할 점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한국을 능가했다는 점이다.

솔리드 저가위주의 제품에서 이제 경쟁력이 없어짐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10 상반기 물동량 비교 (단위: 백만)

 

 

■ 합섬(P/R) Jersey (up to 4% Span) Print 편물 아이템은 한국이 76%의 시장 점유율 1위로 가장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경기 불황 이전 4,800여 만 달러의 시장이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3,880여 만 불만 수입됐다. 올 해의 경우 Print물 경기가 가장 좋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량 26%가량이 줄었지만 중국은 22%, 대만은 36%로 수입량이 증가했다.

올 해의 경우 Solid물의 증가세를 보면 한국도 대략 15%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발 빠른 미국 내 Printer들의 경우 생지나 전처리 원단을 일부 사재기한 바이어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 Polyester나 Rayon Jersey 중 5% 이상의 Span이 포함된 편물(HS 6004.10.0085)은 Solid 및 Print 모두 HS 한 카테고리로 돼있어 실제 구분 여부가 어렵다.

2009년 미국 내 수입된 전체 물량은 1억 3,560여 만 달러다.

2009년 시장 점유율

 

 

올 해의 경우 전년대비 상반기 수입량 가운데 한국은 6.6%가 감소한 상태이며, 중국은 13%가 증가한 물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Polyester/Rayon 화섬계 Span, Non-Span Jersey류의 2009년 미국 내 수입 물동량은 2억5,570여 만 달러 에 해당하고 있으며 이중 70% 이상이 LA 항구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