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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호 패션, 롯데 홈쇼핑서 분당 최고 2000만원 기록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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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호 패션, 롯데 홈쇼핑서 분당 최고 2000만원 기록

마케팅이나 홍보의 도움이 아닌 디자인만으로 이룬 성과임

홈쇼핑 6개월 만에 여러 브랜드들 사이에서 입지 굳혀

지난 11월 30일 롯데홈쇼핑(대표 : 신헌) 채널의 방송 판매에서 CHOIBOKO(최복호 패션)이 분당 최고 2천만원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주목받고 있다.

이 날 방송은 오전 9시 10분부터 10시까지 50분간 진행된 가운데 총 5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의 폭스 후드 하프 패딩코트, 오리털의 보온성을 살린 랙스 카라 다운 재킷, 밍크 트리밍 벨벳 코트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이 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롯데 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양한 상품 가운데 단연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5월부터 한 차례도 변경 없이 최복호 패션의 방송을 담당해온 이수정 쇼호스트는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최복호 패션의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감동이 온라인으로 까지 확산되는 현상을 지켜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복호 패션의 이번 이같은 놀라운 매출 경신이 더운 주목받는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브랜드로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백화점 입점 진행 없이 자체 디자인력만으로 전국의 다양한 고객의 감동을 유도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는데 있다.

매출 분포도에 있어서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 40%이상 집중된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고른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케팅이나 홍보의 도움이 아닌 디자인만으로 이룬 성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그동안 해외 컬렉션과 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인 최복호 패션만의 디자인이 홈쇼핑 방송 6개월 만에 여러 브랜드들 사이에서 그 입지를 굳혔다는 점은 고객들의 시선이 과거 브랜드 인지도에 치우쳐져 있던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안목에 집중되고 있음을 반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복호 패션은 지난 1975년에 브랜드를 론칭, 현재 파리의 프레타 포르테 및 싱가폴 패션위크, 차이나 패션위크 등의 해외컬렉션과 텍스월드USA , 텍스월드 파리 등 텍스타일 전시회 영역 까지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월 텍스월드 USA에서 자체 개발한 텍스타일이 트렌드 포럼관에 전시되기도 했으며, 해외 바이어 대상의 수출을 통해 유럽 및 중동지역에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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