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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임 섬유패션과장에 류종우씨 공채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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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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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임 섬유패션과장에 류종우씨 공채합격

업계, 행정·현장 두루 섭렵 경험에 기대 적잖아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신임 섬유패션과장에 한국봉제기술연구소 류종우 소장이 공채를 통해 최종 합격함에 따라 외부전문가 영입의 첫 과장이 탄생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의 이번 섬유패션과장 외부전문가 공개채용은 지난 9월 3·4일, 경주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인 CEO워크숍’에서 김범일 시장이 ‘공석인 섬유패션과장을 외부에서 영입할 계획임’을 밝힌 뒤 2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신임 류종우 섬유패션과장은 지난 11일, ‘지방전임계약직 채용시험’에서 최종합격했으며, 지난 26일 부터 인사발령 받아 섬유패션과장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과장은 2년 계약이지만 계약기간 중 근무실적이 우수하다고 판단될 경우 총 근무기간을 5년 범위 내에 연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그동안 공석중인 섬유패션과장을 지역 섬유패션업계의 재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능한 외부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자리를 비워뒀었다.

한편 신임 류종우 과장은 김 시장의 “섬유패션과장 자리는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자리로 행정공무원으로는 부족하며,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역 섬유·패션업계에서 적임자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업계를 대표하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중심의 기관·단체장들은 ‘오랜 행정 경험(통상산업부)과 업계 필드 경험을 두루 섭렵한 인물로 당면한 지역섬유·패션산업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를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업계중심의 행정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게 공통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또 그동안 섬유패션과장직은 공무행정 및 인사관리의 특성상 승진 앞서 반드시 거쳐할 직위라는 이유로 1년 내외의 짧은 복무기간의 연속이었으며, 이로 인해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중·장기적 사업구상 및 추진과 업계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없잖았으나 앞으론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임 과장은 섬유산업 육성 및 지원업무를 총괄기획·조정하는 역할과 함께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섬유분야)의 단위사업 추진, 섬유패션 및 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슈퍼소재 융합제품 사업화 사업 추진,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 건립사업 추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및 대구패션페어 등 개최, 패션·디자인개발사업 추진을 비롯 당면한 섬유패션 관련 업무를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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