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원무역 - 27일, 대구달성 2차산업단지 기공식

(주)영원무역 - 27일, 대구달성 2차산업단지 기공식

기존 협력기업과 중복 없는 특수후가공 생산라인 구축

(주)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이달 27일, 오후 2시,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 내에서 대구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성기학 회장을 비롯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노희찬 섬산연 회장, 달성군수를 비롯한 지차제·기관단체장과 섬유업계 관계자, 영원무역 협력기업 대표 등 1백5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원무역의 이번 기공식 행사는 지난 6월, 당초 ‘이시아폴리스(Esiapolis)’입주 계획에서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 내 입주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분양 받은 전체 46,280.992평방미터(m²)(1만4천평) 가운데 1차 13,223.14평방미터(m²)(4천평)에 대한 생산라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될 (주)영원무역의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 공장에는 염색가공 이후 공정이라할 수 있는 특수후가공 분야에 대한 생산라인이 도입·구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수후가공분야의 경우 대구지역 협력 후가공기업들이 진행하지 않고 있거나 못하고 있는 특부분야에 대한 설비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며, 기존 협력기업과의 중복투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단계 인프라구축사업에서 설비를 비롯 세부 투자비용에 대해서는 특수분야에 대한 설비 도입이어서 투자비용은 아직까지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영원무역 관계자는 “기공식에 들어간 공장건립은 내년 7·8월경 완공될 예정이며, 전체 부지에 대한 레이아웃과 연계해 그려나고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특수후가공 관련 중·대형 생산라인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