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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내년부터 5년간, 1,404억 투입·추

뉴스 섹션/섬유기계산업(산업용섬유)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6.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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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내년부터 5년간, 1,404억 투입·추진

   특수자재, 자동차·운수송, 방재, 환경정화 융합, 전자정보 통신제품에 집중

 

 

 

 



슈퍼섬유융합제품 산업화 촉진을 비롯 산업용섬유산업의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및 인프라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수행하는 인프라구축사업에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404억원이 투입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8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을 제안한데 이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까지 기획재정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의뢰한 사업타당성 평가에서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당초 제안·요청 사업비 2,100억(국비 1,250, 지방비 300, 민자550)에서 다소 감액된 1,404억원을 적정 예산투입 규모로 제시됐으며, 산업용섬유 연구기반 인프라 및 업계 연구개발 여건 취약성 등을 들어 1차 5개년 동안 연구개발 832억원, 인프라사업 572억원의 사업규모를 편성했다.

한편 대구시는 기존 섬유산업의 마켓 포화현상 및 고부가가치 패션시장과 산업용섬유 셰어가 새롭게 조명됨에 따라 신섬유·신산업전략에 바탕 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의 경우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 및 산업복합체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될 예정이며, 정부의 ‘지식․혁신주도형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을 기반으로 핵심주력산업의 녹색혁신 전략 내 초경량 섬유소재 산업화 실현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구축사업은 기존 연구기관에 구축된 연구설비와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키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 구축할 계획이며, 연구개발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함께 산·학·연 공동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되면 의류용 섬유제품 생산에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섬유산업을 산업용섬유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용 특수섬유제품개발을 통한 지역 섬유산업의 고도화, 대기업 - 공동연구기관 - 중소기업간 네트워크구축, 소재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특수산업용 섬유제품의 산업기술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섬유업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내열성을 지닌 슈퍼섬유를 이용한 특수자재 분야(특수복, 보호방화복) 및 자동차 운수송제품, 방재기능강화제품, 환경정화 융합제품, 전자정보 통신제품분야를 우선적으로 중점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사업 선정에서는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 예결위원장인 이한구 국회의원의 지역섬유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역 섬유기관·단체장의 발빠른 대응의 조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은 향후 중앙정부의 예산편성과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세부사업계획수립 및 지역섬유업계 대상의 사업설명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


█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 주요사업 : 2대 분야 5개 사업

구분

분야

주요 사업

비  고

기술

개발

슈퍼소재 융합제품

 슈퍼섬유소재개발사업(아라미드, 탄소나노, 고분자PE)

대기업

 슈퍼섬유 융합화 기반 기술개발사업

기관+업계

 슈퍼소재 융합제품화 기술개발 사업

업 계

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   반

 융합소재․가공연구센터 설립사업

연구기관

 융합제품 성능 평가사업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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