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섬유기계메이커 - 특화·전문화 아이템으로 승부한다 - 와인더 전문기업 한국테크➊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하고 있는 ‘섬유기계 메이커’
특화 포지션 기반, 세분화·전문화시킨 업그레이드 모델로 섬유산업 비전제시
<편집자 주>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 공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섬유기계산업.
80·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섬유기계 메이커들의 섬유산업에 대한 인프라 업그레이드 기여와 그 활약상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섬유소재의 다양화·특화·복합화의 흐름과 맞물려 하루가 멀다하고 신모델·신기종이 속속 선보였던가 하면, 일부 모델의 경우 글로벌 마켓에서의 품질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모델도 적잖았다.
하지만 2000년대를 접어들면서 급변화한 글로벌 마켓의 요구 변화 및 내수마켓 수요 감소
로 말미암아 그동안 ‘수입대체’에 올-인해왔던 국내 메이커들의 글로벌 위기가 본격화됐다.
규모와 백화점식 아이템 개발·생산 대응 및 차별화가 아닌 메이커 간 아이템 공동화 현상.
벽돌을 찍어내듯 ‘프로덕드-인’ 기반의 마켓 대응은 오래가지 못했다.
바야흐로 ‘마켓-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타깃 마켓과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심화시킨 특화 아이템에 승부를 통해 제2의 대한민국 섬유기계산업 르네상스를 지향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안정 속에서도 꿋꿋이 특화 아이템 개발을 지속하는가 하면 마켓 수요기반의 신모델 개발에 승부하고 있는 기업.
신섬유산업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섬유산업의 성장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우한 보이지 않는 섬유기계 메이커들의 노력.
‘2010년 섬유기계 수출 40억불·세계 4위 섬유기계 수출국’을 목표로 한국섬유기계메이커의 꿈과 목표를 이뤄낼 불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 글로벌 마켓-인(Market-IN) 대응 위한 한국테크의 행보
한국테크(대표 권영호, www.ktc-winder.com)는 지난 1995년 와인더(winder) 전문기업을로 출발, 1999년 디지콘 타입(Digicone Type)의 어셈블리 와인더 첫 개발을 시작으로 와인더 특화기업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2000년 랜덤 타입(random Type) 어셈블리 와이던 개발 및 디지콘 타입의 ‘Dye pakage winder’를 개발한데 이어 2001년에 ‘ Hank to cone winder’ 개발, 2003년엔 와인더 감권방식에서 가장 선진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Precision 방식의 Soft winder와 Re - winder를 개발하는 등의 강행군을 지속했다.
바야흐로 한국테크가 와인더 전문 메이커로 자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
이집트, 시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유럽 등을 겨냥한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에서의 반응 또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형성돼 현재 각국 현지 기반의 마켓 비즈니스 라인이 구축된 상태.
한국테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로벌 특화기업을 향한 기업 표준화 노력도 병행했다.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우수품질 인증서를 획득한데 이어 2005년엔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및 ISO14001/9001 인증서 획득, 2006년 와인더 권취장력 조절방법 및 조절시스템 특허등록, 2007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확인서 획득 및 텐션조절가능 피드롤러 장치 특허등록, 2008년 재봉사용 와인더의 보빈 스핀들 구동장치특허 및 실 와인더에 있어서 실의 왁싱장치 특허, 테이크업 와인더 특허 획득하는 등 글로벌 마켓 전개를 위한 기반구축에 올-인했다.
‘마켓-인’을 위한 특수용도 분야 섬유소재용 와인더 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외 시장에서 산업용 섬유분야의 마켓 셰어 확대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하반기 부터 산업용 특수 와인더 모델의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중기청 등을 통한 기술혁신과제와 컨소시엄과제 수행을 통해 테이크-업 와인더인 ‘KTC-501’을 개발한데 이어 ‘KTC-601’, ‘KTC-701’ 모델을 연이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특수섬유용(산업용) 테이크-업 와인더 (Take-up winder)
의류용 와인더 기술 기반 특수소재 분야 특화 와인더로 승부
한국테크는 와인더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랜덤(Random) 방식 와인더에서 디지콘(Digicon) 방식 와인더로, 더 나아가 프리시전(Precision) 방식으로의 마켓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디지콘 방식의 어셈블리-와인더 ‘KTC-101’모델 출시에 이어 랜덤 방식의 어셈블리 와인더 ‘KTC-102’, 디지콘 타입의 소프트 와인더 ‘KTC-201’, 프리시전 타입의 소프트 와인더 ‘KTC-202’, 디지콘 타입의 리-와인더 ‘KTC-301’, 프리시전 타입의 리-와인더 ‘KTC-302’, 디지콘 타입의 행크-투-콘 와인더 ‘KTC-401’ 모델.
이들 기종이 기존 의류용 섬유 대상의 와인더였다면 지난 ‘KORTEX 2008’을 통해 첫 선을 보인 ‘KTC-501’ 테이크-업 와인더와 ‘KTC-601’ 및 ‘KTC-701’ 기종은 아라미드 섬유, 카본 섬유를 비롯 특수용도성·기능성 섬유소재를 타깃으로 한 와인더라 할 수 있다.
이미 501모델을 비롯한 특수용도의 와인더 기종은 202 및 302타입 와인더의 중·대기업 공급·가동에 따른 품질력과 성능 및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도입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
한국테크가 산업용·특수용도분야를 타깃으로 제시하고 있는 와인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테이크-업 와인더(Take-up winder) (모델명:KTC-501)’.
코팅얀 비롯 다양한 사종 와인딩시 생산성 고효율화 보장
<FCK-501>
‘KORTEX2008’에서 첫 선보인 ‘KTC-501’ 모델은 일정한 코팅을 유지하기 위한 정밀속도 제어 프로그램을 장착하고 있으며, 전자동 보빈 체인지 채택으로 고효율의 생산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와인딩 비율을 데이터로 입력, 다양한 사종의 권취가 가능할 뿐아니라 사장의 완료시 및 와인딩 시간 완료시 자동으로 보빈 체인지가 이뤄지도록 설계돼 있다.
주요 사양은 ‘디지콘(Digicone)’ 감권방식에 싱글 사이드의 싱글 데스크 레이아웃을 채택하고 있으며, 1,000m/min 사속, 250mm 권취폭, 최대 권취직경 320mm, 와인딩 비율 290mm이다.
이 기종은 최근 특수 용도(산업용 및 비의류용)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각종 코팅-얀이 타깃이다.
█ Take-up winder ‘KTC-601’ 및 ‘KTC-701’ 모델
아라미드, 카본 화이버 등 특수 기능성 섬유 타깃
<FCK-601>
<FCK-701>
‘KTC-501’ 모델 제시에 이어 산업용 특수용도 섬유 타깃의 와인더 개발·공급 본격화를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KTC-601’ 및 ‘KTC-701’ 기종.
우선 ‘KTC-601’은 대용량 고속 와인딩이 가능하며, 최대 와인딩 사속은 분당 ≦1000m다.
152mm, 203mm, 254mm를 권취폭으로 최대 권취직경은 350mm.
개별구동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카본 화이버, 아라미드, 카본 등 특수 기능성 섬유를 주요 사종으로 한다.
프리시전(Precision)타입의 ‘KTC-701’테이크-업 와인더.
이 모델은 우수한 패키지 품질을 위한 정교한 와인딩 시스템을 자랑한다.
와인딩 장력 및 패키지 장력 조절에 에어 시스템을 적용시킴에 따라 미세조절이 가능하고 조작이 간편하다.
또한 가동중인 사속 및 사장을 개발 스핀들별로 디스플레이할 수 있으며, 반 자동식 도핑(Dopping)기능도 있다.
분당 ≦2~15m를 사속으로 152mm, 203mm, 254mm가 권취폭이며, 최대 권취직경은 250mm다.
개별구동방식을 취하며, 와인더 주요 사종은 ‘KTC-601’타입과 같은 특수 용도의 기능성 섬유를 대상으로 한다.
█ 의류용에서 특수용도(산업용)섬유까지 차별화 와인더기 전문기업으로 승부
글로벌 마켓 트렌드 ‘산업용섬유’ 마켓 정조준, 산업용섬유 분야 발빠른 대응
의류용 와인더에서 산업용 및 특수용도성 섬유소재 와인더에 이르기 까지 ‘와인더 전문기업’으로 대내·외 인지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한국테크.
설립 14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테크는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서 급속한 마켓 셰어 확대일로에 놓여있는 산업용섬유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예전 의류용 섬유기계산업이 그러했듯 산업용섬유 분야에서 ‘Made in korea’ 설비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인 상황에서 한국테크의 이 같은 한발 앞선 마켓 대응 행보는 국내 산업용섬유의 기반구축 및 외산설비 수입대체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산업용 섬유 영역확장에 적잖은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테크의 권영호 대표는 “기존, 화섬 직물· 포염(원단염색) 일변도의 아이템 전개에서 천연섬유 및 아이템의 다양화와 사염 중심의 고부가화·차별화 마켓이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돼 그에 대응한 최적의 와인더 개발·공급에 전력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와 동시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용·특수용도 분야 섬유소재로의 마켓 이동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국내 섬유기계 메이커들도 이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판단해 특수용도성 와인더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와인더 설비는 산업용 섬유마켓 대응에 있어 전 스트림 공정에서의 극히 일부분으로 전 공정 관련 기계메이커들의 빠른 대응과 동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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