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천연염색조합’ 설립 추진에 이목 집중

‘대구·경북 천연염색조합’ 설립 추진에 이목 집중

   7월 말 조합설립신청 마무리, 하반기 본격 출범

 

‘대구·경북 천연염색조합’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경북 천연염색조합 설립위원회(위원장 이진옥)는 지난 4월 27일, 천연염색조합 설립 2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는 5월 2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회의실에서 조합설립에 따른 주요사업 및 추진방향과 조합원 대상의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연염색조합 설립위원회는 조합 설립 기준에 따라 제조·일반과세업자 30업체 이상, 출자금 4천만원 이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조합 설립에 따른 회원사 모집 등 제반 사항들을 마무리짓고 7월 말까지 조합설립 신청해 하반기 부터는 천연염색조합을 통한 회원사 중심의 각종 사업을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천연염색기술개발을 통한 시장대응력 강화방안과 함께 원·부자재 공동구매에 따른 원가절감, 마케팅의 전략화를 통한 수요확대, 신사업영역 진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며, 하반기 부터 추진될 각종 유관기관 사업과의 연계 및 사업추진의 본격화를 위해 조합설립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

천연염색조합 설립위는 조합설립을 통해 천연염색기술개발사업, 천연염색기계화사업, 재료공동구매, 마케팅, 산·학·연 연계 및 천연염색작업의 산업단지화할 수 있는 천연염색인프라 사업 등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놓은 상태다.

한편 설립준비위는 이진옥 공방, 화인, 예솜, 반짇고리, 예진 등 30여명의 조합 회원가입 희망사를 모집해놓고 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