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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제7대 이동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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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9. 5. 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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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제7대 이동수 회장 취임

   기업중심 운영, 마케팅 강화, 정부 유대관계 긴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지난 28일,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회장에 (주)신흥 이동수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 수행을 잘할 수 있을지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섬유산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책사업으로 세계적인 섬유강국이 선진국이며, 국가차원에서 중요사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 수출주도로 살아가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0억불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효자산업이며, 고부가가치 생활문화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성장 산업이다”며, 섬유산업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섬유산업이 재도약하는 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역할이 어는 때보다 요구된다”고 밝힌 이 회장은 “정부는 기업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앞장서서 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업체 수, 종업원 수 , 생산액 기준 모두 30%를 초과하는 대구지역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산업이 섬유산업인 만큼 업계 또한 경제개발 초기에 가졌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주력산업이자 효자산업인 섬유산업의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간, 각 기관단체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토록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협회장 수행에 따른 세가지 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협회 운영에 있어 ‘기업중심의 운영방식’을 제시했다.

“섬유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생산공정이 길며, 특히 패션과 감성, 기능성이라는 요소가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림간 상호이해와 협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1기 밀라노프로젝트 추진으로 특화센터가 잘 갖춰져 있어 이러한 인프라를 기업경영과 이상적으로 결합시킨다면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히면서 “기업과 밀착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형성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마케팅의 강화’ 방침도 제시했다.

“PID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소재전시회로 육성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상시 가동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유대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기업의 입장을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앞으로 시대는 서로 협조하고 중지를 모으는 네트워킹의 시대”라고 전하면서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는 강력한 동력이 있어야하는 만큼 그동안 쌍아온 경험과 정열을 다해 훌륭한 기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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