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 유럽, 해외 거점 설치 추진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 유럽, 해외 거점 설치 추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폭 다각화, Fallow-up 확대에 포커싱

 

국내 유일의 중소섬유업체 해외마케팅 지원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손상모)는 지난 2월 9일 부터 12일 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Le Bourget’에서 개최되는 ‘Texworld February 2009’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번 출품에서는 (주)백산무역, (주)시마, 세양섬유, (주)JS Industry, (주)신화, (주)티엘, 대경텍스 등 7개 회원사가 공동관을 구성·참가했다.

Messe Frankfurt와 KTC 공동관 운영에 관한 협의를 통해 지난 2008년 봄 전시회 부터 KTC 공동관을 구성·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이 3번째다.

지난 9월에는 KTC 공동관 구성을 통해 6백만 달러 상당의 상담액 달성과 신규 유럽 바이어 개발 증가 등의 결실을 나타내는 한편 KTC 공동관 구성은 갈수록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Messe Frankfurt의 KTC 공동관에 대한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은 한국 아이템과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KTC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TC 공동관에 참가하는 회원업체 또한 KTC 공동관 부스 설치가 ‘바이어 접근성, 참가업체 간 상담 시너지 제고, 홍보 극대화’ 등 공동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KTC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소재 맵, 소재 북, 홍보 베너, 전시의상 제작 및 부스 Display 등 효율적인 상담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Marketing Tool 제작·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및 숙박 등 해외 출장에 수반되는 제반 사항도 대행해 주는 등 회원사가 전시회 준비 및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일체의 편의를 제공 해 주고 있다.

KTC는 또 AB 산업, (주)덕우실업, (주)루디아, 서광무역(주), (주)성안, 태광무역(주), (주)용호 패브릭에 등 개별 참가하는 해외마케팅 업체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는 등 지역섬유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확대를 위한 지원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직접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회원업체에 대해서는 KTC 부스에서 상담을 대행할 수 있도록하는 한편 상담 결과를 해당 회원업체에 통보해주는 등 공동 마케팅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을 기하고 있다.

한편 KTC는 올해 부터 시작되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통해 유럽지역에도 KTC 해외 거점 설치를 검토하는 등 전시회 참가 후 팔로우-업의 적극대응으로 상담에 따른 계약 성공 가능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텍스월드 전시회를 향후 유럽시장에 대한 Promotion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