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신년세미나’ - 업계, 학계, 기관 등 300여명 참석 성료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국내섬유산업의 진로’ 주제로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열)이 주최하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FM, 대표이사 김창호)이 후원한 제 32회 신년세미나가 1월 6일(화) 오후3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됐다.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국내섬유산업의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든 혼란 국면의 세계 경제 상황과 이에 따르는 경영 환경 변화와 대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업계, 학계, 기관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신년세미나를 32년째 후원하고 있는 코오롱FM이 선진 섬유소재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되어 의미를 더 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의열 이사장의 개회사, 코오롱FM 김창호 대표이사의 격려사에 이어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과의 정동창 과장의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전략’과 최근 시골의사라는 닉네임으로 방송과 언론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경제 전문인 박경철 원장의 ‘최근 금융시장의 현황과 바람직한 대응’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이의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를 대구·경북 섬유산업 일대도약의 분기점이 되는 한해를 만들자”고 밝힌 뒤 “산업용섬유 슈퍼소재 융합제품산업화 사업과 산자용 섬유제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첨단설비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업계·연구소·학계 모두가 대화합을 통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창호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32년 동안 우리 섬유산업이 이룩해 놓은 터전위에 건설,전자, IT산업이 뿌리내렸다”며, “한국의 산업화와 선진국화의 초석이었던 섬유산업이 최근 10여년간 어려운 시기를 맞고있지만 십수년의 혹독한 구조조정기를 통해 강한 체질로 거듭난 한국섬유산업이 혼돈의 경제상황을 새 출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학계 모두 힘을 합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오롱FM도 2008년 원사,원단, 염색, 후가공이라는 섬유소재산업 전체 스트림을 포괄하는 선진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체제를 완전하게 갖추고 새출발했다”면서 “섬유를 통해 성장한 한국 섬유대표기업으로 한국화섬 산업의 새출발을 함께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금융 대란의 원인과 개별 경제 주체들의 대응책을 역설한 박경철 원장의 강연과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지원책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정동창과장의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일 기자>
경북도 ,R&BD전문 스포츠의류산업의 요람 ‘스포비즈(Spo-Biz)연구센터 ’ (0) | 2009.02.03 |
---|---|
‘대구·경북 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 - ‘모방’, ‘카피’관행 쇄신 (0) | 2009.02.03 |
섬유업계 R&D의 ‘멘토(Mentor)’로 주목받는 넵테크놀로지(주) (0) | 2009.01.06 |
‘2008년도 섬유산업 스트림별 기술수준조사결과 발표’ (0) | 2008.12.16 |
섬유기업- 환율급등으로 신규설비 도입 검토 ‘백지화’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