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R&BD전문 스포츠의류산업의 요람 ‘스포비즈(Spo-Biz)연구센터 ’

경북도 ,R&BD전문 스포츠의류산업의 요람  ‘스포비즈(Spo-Biz)연구센터 ’건립에 예산 지원

   향후 3년간 10억원을 지원, 고부가가치 스포츠의류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시스템 구축에 박차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활성화를 위해 한국봉제기술연구소(이사장 김시영)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비즈니스(R&BD)형 특화연구센터인 ‘스포비즈연구센터’ 구축사업에 향후 3년간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의 지원에 힘입어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스포츠 의류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시스템 구축 기반의 ‘스포비즈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비즈연구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115억원으로 국비 60억, 대구시비 40억원, 도비 10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2,545㎡ 부지에 연면적 5,454㎡규모로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건립 예정이며, 오는 5월에 착공해 201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망 섬유봉제업체를 첨단 스포츠의류 브랜드 업체로 집중육성’ 및 ‘중소업체 공동협력 생산체제 구축과 마케팅 지원’을 주요 전략으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의류 생산기지 달성’과 ‘글로벌 R&BD 허브로서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센터가 건립될 경우 경북에 있는 원사․직물제조업체와 대구시의 염색․봉제․패션업체 간 상호 보완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구·경북 밀라노프로젝트 공동 추진에 이어 또 하나의 대구경북경제통합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도는 정부의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산업육성계획을 마련해 동해안에 관광레저스포츠 인프라를 대거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에 있다.

특히 이에 따른 스포츠 의류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대구시의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로 국제스포츠대회를 앞두고 있어 ‘스포비즈연구센터’구축은 대구경북지역경제에 적잖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미래전략산업과 장은재 과장은 “당초 한국봉제기술연구소가 대구시,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계획된 사업이나 지경부의 협조 요청과 경북도의 대구경북경제통합 추진에 따른 강력한 의지에 따라 경북도가 참여하게 되었고, 스포비즈연구센터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적극 후원하는 지역역점사업인 만큼 중앙정부 뿐만아니라 타 지역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며,  “스포비즈연구센터가 구축되면 대구경북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스포츠의류 및 스마트섬유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