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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텍스타일 Complex(DTC) 건립사업’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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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9. 2.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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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텍스타일 Complex(DTC) 건립사업’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과 함께 지역 ‘R&DB’ 핵심사업으로 조명


지난 3일, 지식경제부는 ‘대구 텍스타일 Complex(DTC)’건립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DTC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현재 예·타 사업이 추진 중인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에 이은 것으로 지역 섬유업계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올 해 부터 추진되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섬유분야 배정 예산이 2단계 사업의 1/5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란 점 등에서 적잖은 위안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직무대행 함정웅)의 주관으로 추진 중인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DTC)’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추진 중인 ‘이시아폴리스’ 내에 들어설 계획이며, 지역 섬유산업을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함께 동북아 섬유 비즈니스 거점 구축의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DTC)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건축면적 4천8백㎡,연면적 3만8천㎡)로 건립되며, 국비 722억원·지방비 150억원·민자 50억원 등 총사업비 9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DTC에는 ▷ 쇼룸, 상담실, 국제회의장을 갖춘 중앙비즈니스센터 ▷유통 및 컨버터 수출업체 중심의 트레이딩센터 ▷조합, 단체, 수출지원 중심의 종합지원센터 ▷섬유·패션산업의 근·현대관, 미래관, 체험관, 연출관 등으로 구성되는 섬유패션문화센터 ▷기업 홍보 및 전시관, 쇼핑몰 중심의 홍보쇼핑센터와 금융기관을 비롯한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본 사업의 추진은 대구경북지역이 섬유산지임에도 무역기능의 약화로 R&D 투자대비 성과 미흡을 크게 개선시킴과 동시에 비즈니스 마케팅 기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대구 섬유의 역사와 미래 섬유를 동시에 제시할 수 있는 역사 문화공간의 마련에 배경을 두고 있다.

또 지역 특화섬유상품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집적화된 서비스공간 조성의 필요성과 섬유산업 100년의 섬유패션문화유산 자원화를 통해 R&D 지원 사업의 경제적 창출 연계 및 문화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가 설립 목적이다.

DTC 건립 사업은 2008년 1월, 18대 한나라당 총선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12월 지경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오는 4월까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용역을 거쳐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 부지확보 및 타당성 조사 및 건축공사 착공(2010~2013년)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DTC 건립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중소기업 중심의 생산 스트림을 공간적 네트워크 연계가 가능해 원스톱지원체제를 통한 공동마케팅 효율성 확대는 물론 제조 중심에서 글로벌마케팅 및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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