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 ‘2008년 익산주얼리엑스포 닥섬유 패션쇼’ 개최

한국니트산업연구원, ‘2008년 익산주얼리엑스포 닥섬유 패션쇼’ 개최

   친환경·기능성 닥섬유, 주얼리·패션어패럴과의 ‘조우’로 ‘익산섬유 버전-업’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오영수, http://www.knitcenter.re.kr)이 주관하는 ‘2008년 익산주얼리엑스포 닥섬유 패션쇼’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보석박물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됐다.

패션쇼에는 패션 디자이너 ‘Kwak Hyun Joo’와 니트웨어의 고부가가치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무대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쇼 무대에서는 그동안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들이 이너웨어와 스포츠웨어에 제한적으로 채택돼왔던 한계를 벗어나 패션 어패럴과의 조우를 시도해 시민들에게 익산섬유산업의 한단계 발전된 모습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패션쇼에 참가한 곽현주 패션디자이너는 “닥섬유는 차별화된 기능성과 친환경성 등으로 한복을 비롯 다양한 패션어패럴 분야의 접목·가능성 및 경쟁력이 충분한 소재”라고 밝히고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소재로 닥섬유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익산주얼리엑스포 닥섬유 패션쇼’는 익산 시민에게 보석축제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패션과 보석 장식을 통한 문화산업 접촉 기회 부여를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익산시 섬유산업 및 보석산업 발전 가능성 새롭게 제시해 익산시 산업 전반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닥섬유’는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 지원 아래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기능성닥섬유제품산업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단장 김우영)에서 개발된 한지사(Korean Paper Yarn).

닥나무의 인피섬유인 닥섬유를 이용해 제조된 한지는 황토수준의 원적외선 방출, 항균성, 소취기능, 흡한속건성, 용이한 염색성 등의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능성을 지닌 친환경적 천연섬유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닥섬유는 내의류, 유아복, 패션생활소품, 침장류 및 인테리어소품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 개발 및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켓 전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닥섬유 패션쇼’ 무대에 오른 작품을 지상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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