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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섬유 전략산업의 현황과 신성장 미래비전

뉴스 섹션/기획기사(섬유스트림 총괄)

by 텍스뉴스 Texnews 2008. 4.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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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섬유 전략산업의 현황과 신성장 미래비전   

 

 

업계자구노력 바탕, 산·학·연 ‘합종연횡’ 구조변화 뒤따라야


 

<편집자 주>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의 신성장 미래비전을 제시키 위한 산·학·연·관 중심의 구조혁신전략이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지역전략산업로드맵(RIRM) 기반의 제3단계 밀라노프로젝트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섬유업계 대상의 기초 데이터 수립 및 이들 기초로 한 신성장의 비전 모델이 속속 제시되고 있다.

물론 신성장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명확한 청사진이 그려지기 까지는 지속적인 수정·보완이 이뤄지는 한편 정부관계부처,

지자체, 업계, 관련 기관 간의 상호 긴밀한 조율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섬유산업 신성장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변화’와 ‘혁신’.

그 주체는 다름 아닌 업계 내부의 변화와 혁신의지에 달려있음이 강조되고 있다.

아무리 이상적인 성공모델이 제시됐다손 치더라도 이를 실천해야한 업계의 독자적인 변화 의지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

섬유산업의 당면 환경변화를 분석함에 있어 ‘SWOT(강점, 약점, 기회, 위기)’가 상존함을 바탕으로 약점과 위기의 상황분석을 얼마만큼

정확하게 분석·대응하느냐에 따라 ‘약점’을 ‘강점’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반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본지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전략사업의 신성장 미래미전 제시’에 바탕 둔 ‘지역 섬유산업의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관련

기관·단체가 업계를 리서치한 부분과 청사진을 그려나고 있는 방향을 지상소개하는 한편 관련 업계에 이해를 돕고자 한다.

총 3회에 걸쳐 지상소개될 ‘지역 전략산업(섬유산업)의 신성장 미래비전’은 지난 2007년 11월에서 2008년 3월 기준의 데이터 및 제시 방향이며,

지면 관계상 세부 자료를 모두 밝히지 못함을 밝혀 둔다.

한편 이번 지상 소개되는 ‘대구·경북지역 섬유분야 수요조사’ 내용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지역전략산업 섬유분야 수요조사’에 관한 연구조사 용역 보고서를 요약·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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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전략산업 방향수립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섬유분야 수요조사


밀라노 1·2단계 성과 바탕, 3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 모델 체계화·구체화 대응

하이테크 의류소재 및 비의류용 소재개발, 선택·집중 통한 혁신역량 극대화 초점


지역 섬유분야 기업들 대상의 수요조사는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참여업체 대상의 성과 조사, 하이테크 의류소재 및

비의류용 소재(산업용 소재) 개발 수요조사, 주력 섬유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혁신 역량의 극대화에 목적 두고 이뤄졌다.

특히 3단계(2009~2012년) 대구지역 전략산업의 발전과 변화과정 설정에 있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과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의류용에 편중된 지역 합섬직물 산지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하이테크 의류소재 및 비의류용 소재개발에 투자를 유도키 위함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개최 및 한미FTA 등 기회활용을 위한 구조혁신전략의 수립·대응도 주된 목적이다.

원사, 사가공, 직·편물, 염색가공, 비의류업체, 봉제·패션, 무역, 섬유기계, 준비 업체 등 대구·경북지역 우량섬유업체 330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업체 CEO를 직접 방문하는 한편 업종별 포커싱 그룹의 면담 등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 표본업체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패션센터,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등 연구·단체와 마케팅 전문기관인 KTC 참여 업체들로 구성됐으며, 설문·조사 회수율 83.9%인 210업체 대상의 표본분석이다.

설립연도, 밀라노프로젝트 전·후 변화추이, 기업경영 변화,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성과, 비의류용 섬유산업에 대한 견해,

투자계획(R&D투자), 기타 건의·애로사항 등을 주요 항목으로 분석된 지역섬유업계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추진 후, 종업원 100명이상 기업 감소세

직기 - 31~60대, 염색기 - 11~30대 보유기업 24.6%, 12.2% 증가

소규모 분업·전문화, 적정설비 및 고용을 반영시킨 형태로 전환


지역 섬유업계(표본업계)의 구성은 직·편물 73개 업체(35.1%), 염색·가공 68개업체(32.7%, 판매·무역 25개 업체(12.0%),

기타 패션·봉제·섬유기계·비의류 업체로 나타났다.

기업의 설립년도는 표본 210개 업체 가운데 137개업체(66.9%)가 1991년 이후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 분포에서는

대구 166개(79.0%), 경북 44개업체(21.0%)로 나타났다.

CEO의 평균연령대는 40~50대의 경우가 147개업체(73.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창업자 직접경영이 158개업체(77.8%)로 조사됐다.

기업설립 방식에서 창업이 175개업체(85.4%)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형태는 주식회사가 141개사(69.8%)로 나타났다.

소유형태에서는 자가인 경우가 164개업체(81.2%), 임대 46개업체(18.8%)로 조사됐으며, 결제방식은 현금결제가 125개업체(61.6%)로 파악됐다.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전·후 기점의 기업 변화 추이에서는 종업원 100명 이상인 업체수가 추진 전 1998년 23.3%에서

현재(2007년 11월 기준) 9.2%로 약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규모면에서는 직기 31~60대를 보유한 규모가 1998년 30.8%에서 2007년 24.6%로 감소했으며, 염색기 11~30대를

보유한 규모가 동기간 47.1%에서 60.3%로 1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의 규모적 측면에서 대규모의 고용과 설비체제에서 소규모 분업·전문화와 적정설비 및 고용을 반영시킬 수 있는

형태로의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 1인당 월매출액의 경우 월 500만원 이하 업체수가 1998년 33.6%에서 2007년 15.8%로 약 17.8%가 감소했으며,

품목전환, 합리적 인력관리로 기업의 실질적 수익이 개선되는 구조로 변화됨을 나타냈다.


폴리에스테르 25.0% 감소, 교직물, 니트, 비의류 증가세

고부가형, 품목다양화 통한 채산성 중심의 아이템 전환

기술우위형· 고급화 지향형, 임가공 중심에서 직접판매 흐름



지역 업계의 메인 생산품목 변화에서는 폴리에스테르가 1998년 50.6%에서 현재 25.6%로 25.0% 감소했으며,

교직물 13.9%에서 30.2%(16.3%), 니트 3.8%에서 9.3%(5.5%), 비의류 2.5%에서 12.4%(9.9%)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품목 물량위주의 생산체제에서 고부가형 제품, 품목의 다양화 등 채산성 중심의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의 변화에서는 매출액은 점진적 신장이 93개업체(45.4%), 현상유지 65개업체(31.7%)로 규모의 적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생산품목은 고급화 102업체(35.7%), 다양화 90업체(31.5%)로 범용품 대량생산체제에서 고급화, 다양화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기업 경영유형에서는 기술 우위형이 90개사(36.9%), 고급화 지향형이 86개사(35.2%)로 기술과 고급화를 지향했으며,

판매구조는 수출확대가 90개사(39.5%), 내수확대 59개사(25.9%)로 임가공 중심에서 무역기능을 겸한 직접판매의 확대가 나타났다.

수익구조에서는 점진적 개선이 90개사(44.3%), 현상유지가 68개사(33.0%)로 채산성의 개선을 나타냈으며,

투자에서는 장기적 투자가 86개사(45.5%, 현상유지가 60개사(31.7%) 장기 베이스의 계획 투자 모습을 보였다.

협력업체 보유에서는 1~10개업체가 497업체, 11~30업체가 66업체로 스트림간 전문화를 추구하는 한편 업체간 클러스터 형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선도기업을 지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군별 차별화 지원 극대화 바탕의 기업 적합도 변화에서는 티몬스 모형에 의한

최상 기업은 77업체(36.6%), 상위는 59개업체(32.2%), 중은 44업체(21.0%), 하는 29업체(13.8%), 최사는 1업체(0.5%) 순으로 나타났다.


*티몬스 모형: 성공적인 기업가의 적성을 2가지로 구분, 첫째는 기업가의 특성, 둘째는 업무수행에 관한 요건으로 구분한다.

 이들 2가지 측면과 관련된 요소들을 평가함으로 적합성여부를 판정하는 2차원적 접근 방법. 재무제표상의 신용등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사업 기업 55.7% 참여

연구·개발, 시장 확대,판매가 상승에 큰 영향

57% ‘사업참여가 기업경영에 영향 미친다’ 대답

정보부족, 인프라 설비홍보, 이용료 인하 등 요구





밀라노프로젝트 참여업체의 성과분석에서는 1·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목적사업, 인프라 설비 이용, R&D 기술지원사업,

인력양성, 정보화사업)에서 117개업체(55.7%)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사업 추진이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기업은 123개업체(58.6%), ‘50%이상 영향’의 경우

32개사 (26.6%)로 나타났으며, 인프라 시설을 이용한 업체는 132개업체(62.9%, 10건 이상 이용이 38개사, 28.8%)로 조사됐다.

특히 인프라 설비이용에서 시생산 48개업체(41.0%), 품질안정화 36개사(30.8%), 시설 미보유 이용 25개사(21.4%)로 나타난

반면 정보부족 66개사(48.9%), 인프라 설비홍보 17개사(38.7%), 이용료 인하 11개사(25.0%) 등을 밝혀 설비이용의 저조에

따른 활성화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사업의 종합평가에서 ‘만족’에 응답한 경우는 ‘시제품 및 시가공, 시험분석, R&D, 기술지원사업,

KTC사업’ 등으로 비교적 70% 대의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인력양성사업(49개사)과 정보사업(47개사)은 각각 65.2% 대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산업발전기여도(57개사) 60.6%,

스트림간 연계지원(46개사) 52.3%, 업계교류활성화(52개사) 59.1%, 인프라활용 능력도(53개사) 58.3%, 단체조합의 능력(44개사)

 57.9% 등으로 밀라노 사업의 ‘만족’ 이상의 평가 중 절대비중이 낮은 항목으로 조사됐다.

1·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업계의 변화에서는 ‘연구개발 활성화’가 76개사(75.0%), ‘시장확대’가 52개사(53.0%),

 ‘판매가 상승’이 46개사(47.0%) 순으로 나타났다.



섬유업계, 향후 비의류용(산업용) 섬유 , R&D, 직수출 확대 계획

하이테크 의류 등 고기능성 의류 관심도 60.6%로 높게 나타나

수출 평균단가 2.0달러/yd 이하 저가품 수출 36.5%로 다소 개선

51.0%이상 직접수출 25.3%로 증가, 마케팅력 강화 중요 요소로 부각



지역 섬유업계의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서는 비의류용(산업용) 섬유의 확대, 고기능 제품개발, R&D 투자 활성화, 시장대응력 강화,

직수출(직거래)확대 등의 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지역에 입지한 비의류용(산업용) 섬유 생산업체수는 246개사로 9.0%(전체 2,719개사)에 불과하지만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비의류용 섬유로의 확대 계획이 37.2%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말 기준,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업종은 가종용(인공피혁, 침구류, 커튼 등)으로 62개업체(25.2%),

산업용 46개업체(18.7%), 포장용 34개업체(13,8%), 차량·운송용(천정재, 흡음재, 에어백, 시트벨트, 트렁크재, 바닥재, 단열재, Rear sheft 등)

28개업체(11.4%, 토목·건축용 20업체(8.1%), 스포츠·레저용 19개업체(7.7%)의 순으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섬유의 확대와 함께 하이테크 의류 등 고기능성 의류에 대한 관심도도 응답업체의 60.6%로 나타나 향후

사업방향 설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소재·신제품 개발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의 확충 및 연구개발 투자금액의 증액,

연구개발과제 수주 등에서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전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대응력의 강화에서는 밀라노사업 추진 직전(1998년) 직물수출 평균단가는 2.0달러/yd이하의 저가품 수출이 50.9%였지만

현재(2007년 말) 36.5%로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중·고가품 수출시장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접수출에 대한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밀라노사업 추진 전 51.0%이상 직접수출 한 경우가 19.9%였으나 현

재 25.3%로 증가하고 있어 산지 업계는 마케팅력 강화를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단계 방향 - 최신설비투자 확대·지원, 생산시설 안정화, 기술컨설팅 중요

워터제트 17,316대, 에어제트 6,171대, 레피어 6,611대, 북직기 3,621대




밀라노프로젝트 3단계 사업의 추진방향

3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지역 섬유업계는 품목의 다양화 및 고급화와 하이테크 의류소재 제품개발,

마케팅지원, 정보화 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요 요소로 꼽았다.

지역업계의 향후 관심분야에서 ‘비의류’가 30업체(34.5%), ‘폴리에스테르’ 17업체(19.5%), ‘교직물’ 13개업체(14.9%)로 나타나

 점진적인 품목의 다양화 및 고급화 추세를 나타냈다.

3단계 밀라노사업에서 ‘하이테크 의류용’이 83업체(60.6%), ‘비의류용’이 51업체(37.2%)로 고기능성 및 첨단제품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산업용 섬유의 관심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시책이 요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케팅 지원의 강화를 위한 ‘시장개척’에 대해 39개업체(83.0%), 마켓 트렌드에 적합하고 판매가능한 제품의 개발을 위한

 ‘해외시장 정보제공’ 18업체(85.7%),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우수인력양성 보급 33개사(94.3%) 등을 향후 사업추진의 중요 방향 키워드로 꼽았다.

3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요소로는 비의류(산업용) 섬유설비의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신 설비투자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비의류용 섬유 설비투자, 고기능성, 고급화 제품 생산 시설투자의 확대가 필요하며, 섬유산업에 ‘지속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165개업체(80.9%)가 응답했다.

이와 함께 현재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생산시설의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강구로 업체기초기반 기술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시설의

안정화를 중요 요소로 지적했다.

대구·경북지역 직기기종별 분포도(1999년, 2001년, 2005년, 대·경 섬유공업시설현황조사)를 살펴보면 주력 직기인 워터제트룸의 경우

지난 1999년 33,072대였던것이 2001년 31,105대(5.9% 감소), 2005년 17,316대(44.3% 감소)로 조사돼 최근 8~9년 사이 7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워터제트룸의 80~90%는 1990년대 중반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내구연한 8년을 이미 넘겨 15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어제트룸은 1999년 5,125대, 2001년 6,893대(34.5% 증가), 2005년 6,171대(10.5% 감소)로 나타났으며, 레피어직기의 경우

1999년 12,075대, 2001년 9,116대(24.5% 감소), 2005년 6,611대(27.5% 감소), 북직기 1999년 18,138대, 2001년 7,099대(60.9% 감소),

2005년 3,621대(49.0% 감소)로 조사돼 첨단설비 안정화 구축에 특단의 대책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생산시설 안정화’와 함께 밀라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조건으로 품종전환 및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컨설팅’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시장 상황에 적합한 제품의 생산과 개발, 품목전환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의 제도적 운영, 개발의 극대화 및 투자금액의 효율화 유도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연구·개발 능력의 배가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체제의 강화와 섬유산업의 특성상 스트림간 유기적 협조의 지속으로 안정된 조업과

고급화 및 다양화가 가능한 공조체제의 구축도 포함됐다.

또 조사 업체의 66개 업체(48.9%)가 ‘정보 부족’을 18개업체(13.3%)가 ‘이용료 과다’를 피력해 인프라 설비 활용을 위한 대책 강구와 R&D의

요율적 운용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섬유산업의 재도약과 중흥을 위한 설비감소 방지, 화섬산지 기반강화 및 경쟁력 유지방안의 마련과 기술력 증대의 효율화로

 고품질·고기능성 ·차별화 제품의 개발을 위한 우수인력 양성·공급 문제도 뒤따라야 할 요소로 꼽았다.




3단계 사업 -원천기술 확보, 비의류·첨단기능성 제품개발 포커스

전문화, 특화 업종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 및 최적 마케팅기법 개발



한편 지역 섬유업계는 향후 지역 섬유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3단계 밀라노프로젝트사업 추진의 목표 지향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선 ‘원천기술의 확보’.

원천기술의 확보로 선진국과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한편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채산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화된 산업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

‘비의류용 및 첨단기능성 제품개발’도 꼽았다.

향후 희망 생산품목 가운데 비의류 30업체(34.5%), 폴리에스테르 17개업체, 교직물 13개업체 등 고품질의 첨단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후발국과의 차별화를 유도해야한다는 것이다.

비의류용 전환의 애로사항으로‘산업용 섬유 정보부족’을 43개업체(33.1%), ‘시설 및 기술력 부족’ 41업체(31.5%), ‘판매애로’ 23개업체(17.7%)로 나타났다.

특화된 전문 생산 품목 기업의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및 전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하는 전문화, 특화 업종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 및 지원과 함께 명품화, 특화 브랜드의 육성을 통한 기업 이미지 쇄신, 마케팅 기법 개발 및 체계적인 현장 적용, 섬유산업에

대한인식 재고 등도 향후 섬유산업이 지향해야할 중요 요소로 제기됐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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