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 안도상 회장 연임 결정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 안도상 회장 연임 결정

  이사회 단독추대, 총회에서 제5대 회장 재선출

대구·경북섬유업계를 대표하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수장에 안도상 회장이 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에 연임됐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지난 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진 만장일치·단독 추전의 절차를 밟아 4년 임기의 제5대 회장직을 수행하게된 것이다.

연임된 안도상 회장은 “이번 총회 자리는 회장 이·취임식을 치러야 할 자리지만 다시 연임하게 돼 죄송하다. 사람을 교체할 때는 교체하는 게 났다고 생각하며, 오래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안회장은 “지역섬유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분을 찾으려 애썼지만 쉽지않았다. 1년 정도 봉사 더 하더라도 내년 총회에서는 반드시 덕망있는 섬유인이 선출될 수 있게 해달라”며, 참석 이사진들에게 요청했다.

또 “7년 만의 섬유류 수출 증가 지표와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의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취임, 한·미 FTA 체결 등 섬유산업이 재도약 기점에 서 있으며,신정부 출범은 섬유인들에게 상당한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도상 회장은 이와 함께 “몇 년간 끌어온 섬유특별법도 정부와 교섭 재개해하며, 내년부터 는 3단계 밀라노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올해는 어떤 해보다 섬유인들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 회장은 현재 조성 중인 ‘이시아폴리스(舊, 패션어패럴밸리)’에 대해 “이시아폴리스가 대구 섬유산업의 물명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섬유산업협회 건물 완공 및 섬유관련 조합도 함께 입주해 지역을 대표하는 섬유패션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