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섬유기계전, 대구국제패션페어 동시 개최
국내·외 섬유·패션인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지난 2004년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섬유기계 전문전시회인 ‘KORTEX(대한민국섬유기계전)’가 올해부터 변화를 바탕으로 한 규모의 행사로 펼쳐진다. 오는 10월 15일 부터 18일까지개최되는 ‘KORTEX2008'과 함께 대구국제패션디자인페어(DFD Fair)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탈패션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패션디자인페어는 올
해부터 주관사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에서 KORTEX 주관사인 EXCO로 이관하고, 전시회
명칭도 (DFD Fair)로 바꾸어 엑스코가 두 행사를 통합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엑스코는 KORTEX와 DFD의 전시기간을 동시에 개최키로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국내외 섬유 및 패션 관계자를 동시에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엑스코는 패션페어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전시회로 자리매김 시키기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패션 전문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대구컬렉션’과 ‘전국대학생패션쇼’를 동 기간에 개
최하며, 패션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한 패션 이벤트 및 패션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또 미국의 매직쇼 등 해외 유명 패션전시회와 전략적 제휴 및 해외유력업체 유치로 전시회
의 국제화를 시도한다.
한편, KORTEX는 현재 54개 업체 152부스를 신청, 전시회를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관련
국내·외 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기계업계의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
과 한미 FTA 등 시장환경변화의 긍정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ORTEX도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어온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중국의 급부상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격고 있
는 업계의 요구와 현실을 적극 수용하는 차원에서 출품업체의 참가 경비부담을 대폭 경감했
였다.
또 글로벌 BIG 바이어 발굴유치에 주력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서 참가업체의 수
출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국내제조업체가 추천하는 바이어(100명 선착순)에 대해
서는 왕복항공료를 지원하는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봉제기계업체의 대폭적인 참가를 이끌어 내기위해 섬유기계와 봉제기계 등 섬유
기계 전 공정이 출품하는 전문전시회로 꾸며지게되며, 의류용뿐만 아니라 비 의류용 기계의
출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ORTEX는 국제화 및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터키 등 해외업체 참가
비중을 높이는 한편 산지 개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공장견학을 비롯 입체적 마케팅을 적
극 지원하며, 한국섬유공학회 유치 및 기술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15일부터 3일간은 섬유기계전시회를 비롯 패션 관련 3개 행사가 동시개최
되는 등으로 국내·외 섬유·패션인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보
인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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