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구·경북 염색가공업종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가 대구․경북지역 230개 염색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업계 현황을 조사․분석한 ‘2007년 대구․경북지역 염색가공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의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내 염색가공업체에 대한 산업지표 및 업계현황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가 전무한 시점에서 지역의 섬유산업 지원 정책수립을 위해 종합적이고 객관
적인 업계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8월부터10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230개 염색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서는 기업의 일반현황 및 경영현황을 중심으로 1,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와의 연관성을 바
탕으로 1998년 이전, 1999~2003년, 2004년~2007년으로 나눠 분석했다.
또 업체의 사업 분야, 생산품목, 수출규모, 설비현황 및 R&D 현황 등을 조사하는 한편 지
역 염색산업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분석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 가운데 34.5%인 76개 업체가 밀라노프로젝트 이후인 2000년대
설립됐으며, 종업원 수 21~60인 기업이 42.7%를 차지하고 있었다.
기업 부설연구소와 R&D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은 22개사(12.6%), 25개사(14.3%)로 조
사됐다.
대상기업 중 62개 업체(27%)에서 PET, 나일론 등 단순 합섬직물 생산에서 벗어나 각종 코
팅제품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의류용 생산은
생활분야와 스포츠․레저분야의 생산(44개 업체) 비중이 높았다.
또 연구소 및 대학 등과 공동으로 신제품(신기술)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많은
기업에서 자체 브랜드를 가질 계획임이 조사됐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비
롯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각종 사업계획 수립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사업 전
개에 필요한 각종 자료로 활용을 위해 정기적인 up-date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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