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안 박용관 회장-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 수훈
‘SOFSIL’-아라비안 로브직물, 단일품목 누적 수출금액 2억불 상회
<(주)성안 검단공장 제직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박용관 회장 - 매일 생산공정을 둘러보는 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박용관 회장/ 박회장은 섬유기업간 오순도순
화합 대응하면 반드시 화섬직물산지도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대표적인 화섬직물 기업인 (주)성안의 박용관 회장이 21회 섬유의 날을 맞아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주)성안은 지난 1953년 11월 성안섬유공업으로 설립된 이래 1981년 수출의 날 대통령표창, 1982년 조세의 날 은탑산업훈장, 1985년 5천만 불 수출 탑 수상, 1986년 대통령 표창, 1992년 1억불 탑 수상 및 은탑산업훈장, 1995년 수출실적 2억 2천 7백만 불 달성 등 수많은 섬유대상 및 경영자대상, 품질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화섬 직물 대표기업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점하고 있다.
국내 섬유직물 수출 최고기업이기도 한 (주)성안은 일산 200톤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하는 성안합섬과 섬유제품의 제조업체인 성안염직, 서진화섬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원사에서 직물, 염색가공, 수출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갖춘 동종분야에서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성안은 1등 품질주의 전략을 브랜드 투자에 포커싱 두고 불량을 허용치 않는 완벽한 검사 시스템과 매 시즌 100건 이상의 신제품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최고지상주의 전략은 2006년 하반기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선정으로 인정받는 결과를 얻었다.
(주)성안의 아라비안 로브직물(중동 전통 남성복용 합섬직물)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으로 산업자원부는 이를 ‘2006년 하반기 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했다.
아라비안 로브직물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KUWAIT, YEMEN, U.A.E 등 회교국 남성용 아웃 웨어용 소재로 1970년 이래 TEIJIN, TORAY, C.ITOH, MARUBENI, CHORI 등 일본 굴지의 회사들이 독점 공급해 온 제품이었다.
일본 기업들은 보유한 구직기의 특성을 살려 91.44cm(36인치) 제품으로만 공급 가능하도록 LOCAL TAILOR(국내 양복점)에 공급하면서 한국 같은 후발 경쟁국들이 시장진입이 불가능하도록 국가적으로 독점 관리하는 상황이었다.
(주)성안에서도 80년 말부터 제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노력했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좌절하기도 했지만, 지난 92년 초 당시 (주)성안 박상태 대표가 사우디를 직접 방문해 UNIVERSAL CONTACTS 라는 C.ITOH 중동지역 SOLE AGENT 대표와의 끈질긴 담판을 통해 견본 수취 및 직접 판매라는 확답을 받았다.
(주)성안은 시장판매 수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변사 컷팅기를 과감하게 도입해 91.44cm(36인치)직물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획기적인 판매수량 확대를 가져왔다.
지난 1995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1,500만 불에서 1,000만 불 이상을 꾸준히 수출해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최소 10년 이상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기 개발투자에 적잖은 시행착오와 비용손실이 뒤따랐지만 ‘반드시 할 수 있다’는 경영자와 개발·판매·생산관리자들의 단합된 대응노력으로 말미암아 국내 최초로 로브직물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대부분의 일본제품은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다.
(주)성안의 로브직물 분야 승승장구로 이후 여러 기업에서 유사제품을 통한 시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SOFSIL’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주)성안의 로브직물의 아성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중동 전통 남성복용 합섬직물인 로브직물은 지난 2006년 기준 (주)성안 수출금액 5천7백83만 불 가운데 1천3백55만 불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일품목으로 누적 수출금액이 2억불에 이르고 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된 박용관 회장.
매일 회사 출근과 동시에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게 하루일과이자 시작인 박용관회장은 “국내 제직설비가 너무 많이 빠져나가 생산기반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내 동종 섬유기업 간 오순도순 협력·화합하는 노력만 기울인다면 섬유산업은 반드시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며, 섬유산업의 재도약과 부활의 희망을 피력했다.
특히 박용관 회장은 “화섬직물 산지이자 한국섬유산업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섬유기업들의 화합과 결집된 역량은 섬유산업 재도약에 있어 반드시 뒤따라야 할 부분이며, 다품종소량 아이템도 좋지만 소품종 대량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외국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승부할 수 있는 힘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야 합니다”며, 지역 섬유업계의 역량결집과 자신감 회복을 당부 했다.
<(주)덕우실업 이의열 대표이사
(주)덕우실업 이의열 대표이사 모범경영인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여성의류, 캐주얼·스포츠웨어용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에 발차
여성의류용 및 캐주얼·스포츠웨어용 소재 전문기업인 (주)덕우실업(www.duckwooco.co.kr ) 이의열 대표이사는 이번 21회 섬유의 날 유공자 시상에서 모범경영인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덕우실업은 지난 30여 년간 연사직물 분야만을 한 우물 파 온 기업으로 이러한 축적된 전통 응용기술과 신소재 활용을 통해 경쟁우위의 제품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마켓 지향 및 마켓 요구형 제품개발과 함께 차별화·고부가화 아이템 개발에 전략하고 있는 (주)덕우실업은 신축성과 벌키성 및 쾌적성이 뛰어난 ‘잠재 권축사’를 이용한 직물을 개발·전개해 해외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주)덕우실업은 자체 생산설비인 워터제트직기 96대와 연사기 68대를 통해 신소재와 전통기술을 접목한 여성의류용 원단과 캐주얼·스포츠웨어용 등 경쟁우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섬유관련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수요 맞춤형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개발을 지속 추진, 스포츠와 외의류 상품성 시장을 target으로 PET 잠재권축사의 폭넓은 적용과 상용화를 전개하고 있다.
나노기술을 접목, 미래 하이테크 신소재의 개발은 물론 기존 N/P 극세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Nylon/PTT 분할 극세사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등 마켓과 소비자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우실업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2001년 1제 38회 수출의 날에 500만불 수출탑 수상 및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02년 환경부장관 표창, 2003년 대한상공회의소 표창, 2004년 제 18회 섬유의 날 공로패를 수상하는 등 중견 화섬직물기업으로 변화·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주)덕우실업은 전통 섬유소재 아이템에 머무르지 않고 마켓이 요구하는 기능성 소재의 지속적 연구·개발 대응 및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주력 아이템 전환만이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대안임을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 김진일 기자>
<(주)그린조이 최순환 대표이사
(주)그린조이 대표이사 최순환 산업포장 수상
차별화된 5대 품질혁신 경영전략의 구사로 주목
골프웨어 전문기업인 (주)그린조이 최순환 대표이사는 21회 섬유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그린조이는 지난 1976년 캐쥬얼 의류 생산으로 출발, 현재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전환한 지 7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그린조이의 최순환 대표는 부산 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산 디자인센터 건립을 비롯 다방면에 걸쳐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발전의 공헌도 및 기여도를 인정받아 2005년 ‘부산시 지정 우수기업’으로 선정 및 2006년 지역대표 ‘향토기업’ 선정, 노사화합 산업평화상 수상하는 등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2007년 현재 골프웨어 시장에 매장 수 등 전국 1위 업체로 등극한 그린조이 골프웨어는 5대 품질혁신과 해외 자국 브랜드 그린조이 특허 등록을 비롯 5개 브랜드 보유, 골프팬티 디자인특허 및 실용실안 특허 2개 보유, 이미지 브랜드 통합(CI, BI)등을 토대로 업계 140여개의 가장 많은 로드 샵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조이는 지난 2000년 외국 브랜드의 아성 도전과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3년간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골프웨어로 전환했다.
특히 우수한 협력업체 127개사를 발굴해 많은 기술지도와 인력양성으로 사양화되는 섬유봉제업계의 고용확대에 기여 했으며, 엄격한 Quality-Control을 통한 섬유패션의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 국내 브랜드로서 수입 브랜드를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린조이는 올해 초 그린조이패션연구소를 설립하는가 하면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평가받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응하고 있다.
의류아이템 및 제품특성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WB-400과 NANOSPHERE소재를 이용한 고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개발에 참여, 첨단 섬유소재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첨단소재의 개발에 따라 년 간 50%이상의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에 라이센스 독점권을 획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단의 편직, 염색가공에서 봉제까지 최첨단 프로그램과 시설로 입체화된 패턴(CAD/ CAM)을 사용, 품질 오차 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립해놓고 있다.
그린조이는 우수한 협력업체 발굴과 제품생산 기술지도, 상품품질혁신과 경영품질혁신 바탕의 시스템 영업의 도입, 스타 마케팅을 비롯한 가치품질혁신, 통합 ERP시스템 및 PDA개발 등 차별화된 5대 품질혁신 경영전략의 구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그린조이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약 10억원을 투자, 이미지와 브랜드통합(C I / B I)작업을 완료했다.
중국, 영국, 이태리, 캐나다, 미국 등에 상표 특허 출원해놓은 상태이며, 프랑스와 일본에도 상표 특허출원 진행 중에 있다.
OEM방식의 수출계약이 아닌 국내 직접생산 수출을 목표로 2005년 3월 ‘중소기업청’ 주관 해외시장개척요원을 미국 현지에 파견하여 6개월 동안 시장조사 및 유통망을 조사했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 수출 본격화는 물론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의류 관세철폐로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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