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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폴리스판 공략 집착 벗어난 새로운 시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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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7. 11. 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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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폴리스판 공략 집착 벗어난 새로운 시도 요구

   뉴욕 - 팬시 아이템 대상, 구매패턴 한발 앞서 대응 모색



2008년 브라질 및 뉴욕 의류, 원단 시장 수요 트렌드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국내

섬유기업들의 적절한 마켓 대응력 구사가 요구되고 있다.

KTC(korea textile center)현지 리포터에 따르면 브라질 원단 바이어들의 내년도 소재 구매 패

턴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

니트류 아이템의 경우 소비 유행경향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창의적인 소재가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폴리 스판 아이템에 식상해하는 한편 코튼 또는 레이온 소재의 선호 경향에 따라 중국산과의 힘겨운 경쟁도 예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 스판 아이템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서 벗어나 새로운 원사와 편성기술 바탕의 새로운 니트 원단의 제시가 요구된다.

우븐 아이템에서도 코튼에 스판을 기본으로 나일론, 레이온 소재로 제직한 아이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우븐 아이템의 설 자리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

수요가 큰 여성 고급 캐주얼 소재 및 정장류 소재로 광범위하게 채택되는 스판덱스 소재분야의 공략 또한 가격경쟁력 회복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메탈릭 느낌의 코팅 효과 및 다양한 후가공 원단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본 아이템이라도 특별한 스팩과 터치 및 디자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확실한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오더 수주를 시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뉴욕 마켓의 상황 대응 및 전망은 예상보다 어둡다.

DGP성장률 둔화 전망, 고용부진에 실업률 증가, 4% 이상의 물가상승세, 금리 및 주택경기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민간소비의 부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

이러한 민간소비심리 위축 요인이 내년 S/S까지 이어질 경우 선택적 소비가 가능한 의류구매에서 가장 먼저 보수적 소비패턴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저가 상품군의 확대와 가격 메리트가 적은 중가군의 상품을 줄이는 머천다이징을 구사할 경우 국내산 원단의 판매액에 적잖은 타격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다행히 베이직 아이템의 비율이 줄고 팬시한 단 품목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를 타깃으로 한 현지 바이어의 구매패턴 흐름을 한 발 앞서 대응하는 모색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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