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산업 - 매년 12% 이상 수출 신장세
신기술전략 및 한·EU FTA 협상 긴밀화로 대응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장용현)는 지난 7월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섬유기계산업의 현황 및 섬유기계산업의 마켓대응 방향과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섬유기계산업의 경우 매년 12%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섬유기계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 섬유기계 개발센터 건립’을 통해 IT융합화 기반 확충은 물론 신제품개발과 벤처기업 육성책의 본격화로 원천설계기술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켓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한·EU FTA 협상에 대한 대응 방향 또한 긴밀히 대응키로 했다.
‘셔틀레스형 레피아 직조기’,‘ 자동횡편기’,‘랏셀기’,‘트리코트기’,‘자카드기’,‘방적기,합사기,연사기 및 보조기계의 부품’,‘메리야스용 바늘’,‘편직, 스티치 본딩기, 레이스기, 결망기 및 기계 부품’ 등을 한·EU FTA 협략 전략 주요 분야로 양허협상 전략 및 최종 양허 기간을 적절히 관철시켜나간다는 입장이다.
‘한·EU FTA 협상전략’에 대해 한국섬유기계연구소의 전두환 소장은 “국내 섬유기계메이커의 해외수출 전략기종 및 흑자기여 아이템과 EU 대비 경쟁력 우위 및 열위 요소, 무역수지 등 다각적인 사안을 전제한 심도 있는 대응전략이 필요하며, 국내 섬유기계산업의 중·장기 마켓 대응 반영으로 수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EU FTA 관련 ‘셔틀레스형 레피아 직조기’의 경우 전세계 수출시장 10,985천 달러, 수입 6,627천 달러 규모이지만 대 EU지역 수출은 전무하며, 수입이 6,127천 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75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이 전망되는 만큼 5년간 유예조건의 제시 및 3년간 수입관세 철폐 유예 수준의 최종 양허 가이드 라인 관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내 메이커 3개사에 45억원 규모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자동횡편기’는 수출 403천 달러, 수입 5,266천 달러의 무역수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5년간 수입관세 철폐 유예가 필요하며, ‘랏셀기’,‘트리코트기’,‘방적기, 합사기, 연사기 및 보조기계 부품’ 등은 3년간 관세유예 관철 및 유예안 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카드기’와 ‘편직, 스티치 본딩기, 레이스기, 결망기 및 기계 부품’등 수출 대비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이템군의 경우 5년간 유예 및 관세인하 관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섬유기계연구소는 향후 국내 섬유기계 메이커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생산설비의 개발’과 ‘지오텍스타일 제조용 경편 시스템개발’ 등 주요 전략대응 사업추진 대상의 ‘스마트 섬유 생산시스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RIRM(지역산업발전로드맵)기반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사업분야의 중요 사업으로 국비 680억, 민자 75억원, 민자 60억원 등 총 815억원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한편 2008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예정에 있는 KORTEX2008의 성공적인 유치·개최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 됐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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