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정책포럼’ 개최
패션산업, 새로운 SCM구축과 디지털 기반 테크 인프라로 혁신 필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15일, ‘E-biz 지속성장을 위한 디지털생태계구축’을 위한 포럼을 가졌다.
포럼은 △디지털 패션 생태계 관련 기조 발표와 △상품기획 및 SCM △인플루언셀러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라 디지털 생태계에 걸맞는 새로운 SCM구축이 필요하며, 디지털 프린팅과 AI상품기획, 원부자재 공급 B2B플랫폼 등 디지털 테크 인프라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택트 시대, 소비자와 공감대 강한 인플루언서가 이커머스 리테일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을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 소싱하고, 소비자와 판매 접점을 만드는 패션산업 구조에 대한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디자이너와 MD 등 패션업 종사자들의 역할(Roll)이 바뀌여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구를 중심으로 패션산업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탄탄한 SCM과 옴니채널을 위한 테크놀로지, 정밀한 상품기획과 개인화 마케팅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등 디지털 테크 인프라가 수반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포럼에서는 박필규 대구시 패션의류팀장 등 지자체 담당자와 구양숙 경북대 교수 등 학계, 연구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패션기업 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