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방, 尹대통령 미국경제사절단에 섬유기업 유일 동행

 

삼일방, 尹대통령 미국경제사절단에 섬유기업 유일 동행

글로벌 초일류 첨단 섬유소재 기업 향한 행보 가속화

 

▶삼일방 미국현지법인 BQY(조지아주 제퍼슨카운티 소재)

 

삼일방(대표 노희찬, 노현호)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섬유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한다.

 

삼일방은 모달, 텐셀 등 원사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섬유업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 BQY(Buhler Quality Yarns)를 인수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가속화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와 관련,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은 “삼일그룹 계열사인 삼일방은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기점으로 글로벌 마켓 트렌드에 최적화된 친환경 제품, 산업용 소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 신규판로를 개척해 초일류 첨단 섬유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노 회장은 또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 중 한·미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행사 프로그램에 적극적 참여해 미국 현지에 있는 노현호 대표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확대 등 협력 증진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일방(대구 및 경북 경산소재)은 최근 슈퍼섬유 소재인 Aramid 섬유와 Cellulose계 난연 소재인 Lenzing FR 등의 혼방을 통해 강인성, 내열성, 탄력성, 영구성을 갖춘 획기적인 난연 융복합 방적사를 개발, 자동차, 조선, 항공, 철도, 특수의류, 전자분야, 건축토목, 생활자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슈퍼섬유 융합소재를 활용한 미래 병사용 신형전투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NO melt, NO drip’ 컨셉의 ‘네번(NevurN)’ 난연원단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어, 향후 폭넓은 해외시장 개척이 기대된다.

 

NevurN은 Aramid섬유와 Lenzing FR 혼방, Modacryl 섬유와 Tencel 및 Aramid 섬유의 혼방을 통해 열, 화염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하는 영구적 난연 기능성과 강인성, 탄력성은 물론, 편한한 착용감과 통기성, 피부 친화성을 자랑한다.

 

Nevurn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우수한 난연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산업현장의 작업복 또는 안전복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조공법의 ‘Solution Dyeing FR Fabric’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산업현장의 안전작업복에 확대 적용 가능한 ‘Solution Dyeing FR Fabric’은 소방청 방염성능 기준 100% 충족, 염색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공법의 원단생산이 가능하며, 인체 친화적이면서 우수한 땀 흡수성능을 가져 ‘산업현장 안전 지킴이’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국방섬유 분야의 경우, 통상적인 군용 피복의 특수성을 반영, 영구난연, 위장기능 및 우수한 흡습성과 쾌적성을 자랑하는 난연 위장무늬의 자주포, 전차승무원용, 항공 피복용 전투복 원단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난연과 IR(적외선)위장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군용 난연 IR Fabric을 개발해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등 국방섬유 분야 대상의 고성능 신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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