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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꿀잠’ 용품시장, ‘슬리포노믹스와 슬립테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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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1. 3.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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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꿀잠용품시장, ‘슬리포노믹스와 슬립테크로 주목

하루 평균 수면시간 OECD 중 꼴찌, 불면증 환자 매년 급증

 

 

 

 

면역기관과 호르몬 분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

수면의 질은 다음날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위한 꿀잠용품 관련 마켓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이 부족할 경우,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도 증가한다.

최근 수면산업은 슬립(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신조어 슬리포노믹스(Sleepo nomics)’로 주목받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 Tech)’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 OECD 국가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2분인 반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수면시간 부족은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는 2019년 약 635천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약 40만 명이 불면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불면증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활동량 감소 등으로 수면장애 환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면은 양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

소득수준이 상승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면부족국가로 알려져 있기에 슬리포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수면산업의 범위는 크게 숙면 유도 기능성 침구류’, ‘숙면 기능 IT제품과 숙면 테라피’, ‘수면클리닉과 수면보조 의료기기’, ‘숙면 유도, 수면 개선 생활용품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IT 기술들이 기존 수면 제품 및 산업에 접목되면서 수면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매트리스에 내장된 수면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침대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침대’, 피부노출 등을 통해 수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수면안대’, 사용자 호흡에 맞춰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로봇등이 대표적인 슬립테크가 적용된 제품들이다.

관련 시장 역시 새로운 경제 카테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마켓앤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수면산업 관련기기 시장은 2026년 약 32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면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면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수면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마케팅플레이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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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꿀잠’ 용품시장, ‘슬리포노믹스와 슬립테크’로 주목 하루 평균 수면시간 OECD 중 꼴찌, 불면증 환자 매년 급증 2021-03-22 11:47 ‘숙면’과 ‘꿀잠’ 용품시장, ‘슬리포노믹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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