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 연임에 성공

 

 

 

대구염색공단 제41기 정기총회에서 투표로 김이진 이사장 선출
“공단 개혁 통한 투명경영, 친환경공단 조성위해 헌신.노력할 것”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3월 18일, 오전 10시부 오후 2시까지 진행된 ‘2021년도 제41기 정기총회'에서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통해 김이진 이사장을 최종 선출했다.


연임에 도전한 김이진(㈜명지특수가공 대표) 대표와 정재오 T.F텍스츄오 대표의 2파전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총 유권자 126명 중 10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김이진 후보가 64표 득표, 정재오 후보가 43표를 득표해 김이진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연임을 확정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이진 이사장은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들의 폐수처리요금 부담을 약 30% 이상 경감시키고 폐수처리장 후적지 개발 이익은 증기·폐수요금 인하로 입주기업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5개년 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 사업 추진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샘플 해외 전시회, 홍보 지원 등으로 국내 무역부의 단순 하청업체가 아닌 원청업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TX 서대구역사 개통 및 주변 대단위 아파트단지 입주 등으로 발생할 환경분야 민원을 대구시, 서구청, 인근 지역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공생하는 방법 모색하고, 정부지원으로 설치되는 물없는 염색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 세계적인 친환경 염색산업단지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염색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투명한 공단 운영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등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개혁 드라이브는 더욱 확대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이진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그러했듯이 앞으로 3년동안 투명한 경영, 청렴하고 공정한 공단 경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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