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대응할 언택트 비즈-플랫폼 구축에 ‘선택’과 ‘집중’ 필요
섬유·패션산업 기관·단체 추진사업의 지속성·시너지 도출에 방점 찍어야
코로나19로 지난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비대면 언택트 대응 행보는 최후의 수단이었다.
비즈니스 관련 전시·상담회를 비롯 섬유산업 관련 주요 기업지원 기관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언택트를 통한 비정상적인 사업추진으로 말미암아 스트림 기업간 소통과 교류/협력, 마케팅, R&D 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못했다.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채널을 활용해 진행된 각종 비즈니스 마케팅사업과 세미나, 사업추진 성과물 발표, 마켓 트렌드 정보전달에 이르기까지 지속성과 확산성, 피드백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특히, 사업의 주체, 추진기관, 지원기관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온라인 서버와 채널의 활용으로 스트림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활용과 전파에 실효성을 크게 반감시켰다.
그나마, 국내 섬유소재기업들의 글로벌마케팅을 밀착 지원해 온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의 경우, 해외 현지 지사화 라인을 통해 상담장에 국내소재기업들의 샘플을 비치해 소싱을 진행하는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집중 조명받았다.
이런 가운데, 전례에 경험하지 못한 첫 대응 결과와 달리 보다 진화된 시스템으로 위드-코로나를 맞을 제대로 된 섬유패션산업 비대면 비즈-플랫폼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국내 섬유패션 관련 온라인 비즈 플랫폼이 일부 구축된 가운데 운용되고 있지만, 섬유패션스트림 전반에 걸친 정보활용 기업들의 정보활용 용이성 및 접근성 등에 대해 대폭적인 수정·보완이 필요하다.
특히,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스트림별, 특화권역별 언택드 비즈니스를 겨냥한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비즈-플랫폼을 재구축 또는 체계적인 리뉴얼이 뒤따라야 한다는 시각이다.
패션소재가 갖는 고유의 감성과 기능성을 최적의 동영상과 스냅-샷으로 바이어들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 테크닉의 보완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성능 및 품질인증 등 바이어 대상의 신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이미지화, 동영상화 등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 같은 비즈니스 상담에 활용할 다양한 툴의 개발은 기업 스스로의 의지가 관건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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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플랫폼 구축에 ‘선택’과 ‘집중’ 필요 > FOCUS | 한국섬유경제
언택트 비즈-플랫폼 구축에 ‘선택’과 ‘집중’ 필요 2021-02-04 09:40 위드-코로나 시대 적응하기 위한 섬유·패션분야 기관·단체 추진사업 지속성·시너지 도출에 방점 찍어야 코로나19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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