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쾌적+병원균 차단, 친환경 PP소재로 메디컬시장 공략 나선 ㈜피피

경량·쾌적+병원균 차단, 친환경 PP소재로 메디컬시장 공략 나선 ㈜피피

수술복, 환자복, 근무복 등 메디컬시장에 수요대체형 기능성 아이템 제시

 

 

 

▶(주)피피는 ㈜쏠텍이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다기능성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방적사를 원천소재로 패브릭 기반의 차별화 병원 용품 브랜드 ‘에코쉴드(Eco Shield)’ 브랜드를 론칭, 기능성 메디컬 의류시장 공략에 나섰다.(제품사진은 수술복, 환자복, 근무복 이미지)

 

 

 

 

‘COVID-19’의 팬데믹을 계기로 ‘방역=국방’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메디컬시장 전반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방호복과 마스크를 비롯 방역·의료분야 보호장비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능성 섬유소재를 바탕으로 메디컬 의류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수술복, 환자복, 의료진 근무복을 비롯, 병상의 기능성 침대커버와 침구에 이르기까지 메디컬시장을 대상으로 수요대체형 기능성 아이템을 제시하며, 관련 시장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피피(대표 이재홍, www.ppglobal.co.kr).

 

이 회사는 ㈜쏠텍이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방적사를 원천소재로 패브릭 기반의 차별화 병원 용품을 전개하며, 기능성 메디컬 의류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피피는 폴리프로필렌 섬유의 주요 특징인 지속가능한 생산공정 바탕의 친환경성과 소수성, 경량성, 쾌적성, 체온유지·보온성, 항균성, 방오성 등을 컨셉으로 ‘에코쉴드(Eco Shield)’라는 패브릭 브랜드를 론칭했다.

 

 

‘에코쉴드(Eco Shield)’는 수분율이 제로에 가깝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번식요인이 없어 항균력이 뛰어나며, 비중이 0.91로 물에 뜨는 경량성 소재로 면보다 40%, 폴리에스테르 대비 35% 가볍다.

또, 땀이나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주는 속건기능으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혈액 노출을 통한 내오염성과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체온을 유지하는 보온성이 뛰어나다.

 

특히, 수술복과 환자복, 의료진의 근무복, 병상의 기능성 침대커버, 이불 등 주력 아이템들은 폴리프로필렌 방적사가 가지는 항균성에 MRSA, 폐렴균, 대장균 등 6개 균주에 대한 항균력을 부여한 바이오 가공처리로 생산·공급된다.

 

현재, ㈜피피의 ‘에코쉴드’는 근로복지공단, 백두병원, 대구메디시티 등에 수술복과 근무복을 공급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메디컬 의류제품의 시장진입 안정화를 기점으로 스포츠 단체복, 바이크 의류, 펫 시장 등으로 에코쉴드의 타겟 시장 및 아이템군의 단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섬유분야에 20년간 몸담아 온 이재홍 대표는 “코로나19로 방역·의료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들의 각종 방호장비가 국가안위와 직결되고 있음을 지켜보며, 확고한 방어 및 안전을 담보로 의료인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섬유산업은 오랜 노하우를 자랑하며, 기능성 바탕의 차별화된 소재가 제시되고 있지만, 메디컬 분야와 섬유소재산업 간 융합은 극히 제한적이었다”며, “친환경, 다기능을 자랑하는 폴리프로필렌 메디컬 제품군 전개로 관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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