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우수성과 창출
현장수요 반영한 자율기획 맞춤형 기업지원, 기업혁신성장 도모
10개의 지원기업, 매출 47억원, 수출 3억원 규모 성과 달성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지난해 7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이 참여 기업들로 부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진단·분석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네트워킹과 기술개발역량을 제고함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궁극적으로 지원기업을 미래 산업혁신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기준 국비 9.4억원, 대구시비 3억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10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참가 등 제품 개발~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직접 매출 47억원, 수출 3억원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부터 섬유산업에 닥친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었다.
지난 6월 25일에는 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10개 기업의 개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다양한 지원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투습방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비에스지는 석유계 폴리우레탄 수지 필름을 대체한 식물 유래 Bio-PU 필름을 개발·적용한 영·유아매트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유아용품의 유해 요소를 차단해 소비자 니즈 지수를 끌어올렸으며, 신뢰성 입증을 위해 미국 CPSC 제품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에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OEKO-TEX 인증을 통해 유럽 시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아웃도어 및 워크웨어를 개발하는 ㈜해원통상은 본사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유럽 인증을 포함한 3건의 국제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국제인증 획득에 발생하는 기술, 시간 및 비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개발된 제품으로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해원통상 관계자는 “일률적인 기업지원이 아닌 기업 진단과 분석을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요소를 해결함에 따라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원 김수아 팀장은 민간주도의 “바텀-업(Bottom-up) 방식의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해 유연한 지원체계를 구축,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은 7월부터 2차년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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