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FI, 기능성텍스타일·완제품으로 산업용 마켓 공략

KRIFI, 기능성텍스타일·완제품으로 산업용 마켓 공략

프랑스 파리 ‘엑스포 프로텍션 2010’에 7개사 공동참가

 

웅진케미칼(주) <전기작업자복>

 

 

  

(주)삼일방직

<소방근무복>

 

 

 

 

아사히코리아산업

<용접복>

 

 

(주)티모

<구명복>

 

 

목화표장갑

<항균 장갑, 타올>

 

 

 

(주)스타일테크

<광섬유 모자>

 

 

(주)킹텍

<냉각 조끼>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원장 우정구)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프로텍션 2010’에 참가해 산업용 섬유‧의류 제품 마켓을 공략한다.

‘엑스포 프로텍션’은 대표적인 안전‧보안 전시회.

2008년 기준 1천1백50여개 참가업체와 2만5천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하는 대규모 행사로 안전‧보안 분야, 소방 분야, 산업‧자연재해 분야, 작업용 의류 분야 등으로 세분화돼 열린다.

KRIFI는 이번 전시에서 작업용 의류 분야에 참가하며, 공동 부스 내에 7개 업체의 제품을 출품한다.

대구광역시의 기능성 섬유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으로 마련되며, 지난 2009년도 독일의 세계적인 보호복 전시회인 ‘A+A’ 참가를 필두로 매년 최적의 전시회를 발굴해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주)삼일방직, 웅진케미칼(주), 아사히코리아산업, 목화표장갑, (주)킹텍, (주)티모, (주)스타일테크 등 7개 업체가 각자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 및 완제품을 선보인다.

▶ (주)삼일방직은 FR 레이온과 메타 아라미드가 혼방된 내열성 소재 ‘Nevern’을 주력 상품으로 이들 소재를 적용시킨 다양한 산업용 작업복을 출품한다.

▶ 웅진케미칼(주)은 도전성 소재인 ‘Eslontex’와 항모기 소재(anti-mosquito textile)를 의류 완제품과 함께 제시한다.

▶ 아사히코리아산업은 탄화섬유와 파라 아라미드가 혼방된 내열성 소재와 이를 이용한 용접복을, ▶ 목화표장갑은 미국 Microbiotest사로부터 H1N1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성을 입증 받은 식품위생용 항균 장갑을 출품한다.

▶ (주)킹텍은 소형 에어컨 기능을 갖춘 개인형 냉각 조끼를, ▶ (주)티모는 부력 성능에 대해 UL인증을 받은 개인용 구명복을, ▶ (주)스타일테크는 광섬유와 LED를 이용해 빛을 발하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모자류를 선보인다.

한편 독일 ‘A+A 2009’에 이어 엑스포 프로텍션에 참가하는 (주)삼일방직의 이기덕 팀장은 “기능성 또는 산업용 섬유제품은 내수 시장만 공략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 때문에 해외 시장 확대는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된다. 특히, 해외 시장 정보 파악과 상품 홍보를 위해 전문 전시회의 발굴과 참가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시점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전시 참가 지원 활동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신제품의 마켓 전개가능성을 타진하고 바이어를 발굴할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KRIFI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 국내 기능성 섬유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기업들이 해외 마켓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속적인 국내 신제품 발굴 및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기업의 자체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전시 마케팅을 통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