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섬유CEO포럼’ - 영남대 이효수 총장 초청강연

 

‘제26차 섬유CEO포럼’ - 영남대 이효수 총장 초청강연

‘변화의 리더쉽’에 ‘Vision, Innovation, Passion’ 3요소 강조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는 지난달 27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영남대학교 이효수 총장을 초청해 ‘변화의 리더쉽’이란 주제의 ‘제26차 섬유 CEO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섬유지식산업연구회, 산학연구원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는 1백여 명의 관련 업계 CEO, 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등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이효수 총장은 관리자(CEO)로서의 자격으로 ‘Management’와 ‘Leadershi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적·물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한 매니지먼트와 현 상황으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해야하는 리더쉽’을 중심으로 ‘스피드를 요구하는 세계화와 창의적 휴먼 리소스를 바탕으로 하는 지식기반사회에 대한 CEO로서의 리더쉽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지식기반사회에 입각한 섬유산업은 기능성섬유 등으로의 빠른 대응에 있어 산학협력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의 리더쉽 요건으로 ‘비전제시 능력’을 꼽았으며, 비전은 공허하지 않는 실제적 경쟁력으로 제시돼야하며, 이를 위해 정보에 기초한 통찰력과 폭넓은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특히 리스크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이노베이션을 위해서는 저항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추진세력이 필요하며, 공감과 위기감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화의 리더쉽 3요소를 ‘V.I.P(‘VISION’, ‘INNOVATION’, ‘PASSION’)’ 표현한 그는 “섬유산업 또한 지식집약형산업으로의 변신과 대응을 통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며,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