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어패럴 2010년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인재경영상) 수상
기혼 여성 육아 배려, 출·퇴근 시차제 운영 등 직장·가정 ‘양립지원제도’ 실천
R&D 담당 기업부설연구소에 9명의 지역 인재로 구성·배치
혜성어패럴의 장정애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0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시상식에서 ‘인재경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연구원(KOSBI)은 지난 2008년부터 씨티재단 후원으로 사회공헌 활동기금을 지원받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성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이 제정됐다.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공헌경영상, 인재경영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모집·심사해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부상으로 각 부문별 5백만원의 상금과 홍보영상(6백5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혜성어패럴 장정애 대표에 대한 ‘2010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인재경영상’수상에는 장 대표가 동종업계에 28년간 몸담으면서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많은 공감과 고민이 뒤따랐으며, 이를 몸소 실천했음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동종업계 종사하는 여성들의 결혼 후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있음을 안타까워 해 육아가 필요한 젊은 여성들을 위한 출․퇴근 시차제 운영과 재택근무 등을 통해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녀근로자의 임금격차가 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개발에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또 자원절약 및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기업부설연구소 (HS패션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지역의 소재업체와 함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그린캐주얼웨어개발’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한바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역 소재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PLA, 대나무섬유, 한지사, 큐프라 등의 친환경소재를 활용하는 한편 RFID를 도입, 친환경브랜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R&D 담당 기업부설연구소에 9명의 지역 인재로 구성된 연구원이 몸담고 있다.
장 대표는 이 외에도 친환경 소재 및 천연염색을 활용한 데일리패션 디자인 상품개발을 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천연염색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사회경제적인 이슈 및 신시장,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과 인재양성, 연구장비 임대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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