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초대 원장에 박지주 씨 내정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초대 원장에 박지주 씨 내정

34년간 섬유·패션분야 업계·학계·단체 두루 섭렵한 섬유 정통파

 

 

 

 

 

 

 

 

 

 

 

 

 

지난 2월 19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두달여 만에 초대원장이 내정됐다.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이사장 김관용,경상북도지사)은 지난 3월 22일, 경북지역 천연염색산업 강화 및 지역산업 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성과 혁신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초대원장 채용 공고에 들어간 이후 서류전형 및 면접을 실시 지난달 현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산학협력단 실장으로 몸 담고 있는 박지주 씨를 최적임자로 선정했다.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박지주(朴智柱, 48년 생) 초대원장은 대구 계성고와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SK그룹 입사, 1985년부터 선경인더스트리 상품개발실 및 섬유마케팅에 근무했으며, 1995년 (주)갑을 상무이사로 입사해 상품기획실장, 기술연구소장, 갑을그룹 중국현지 생산법인 총경리를 지낸 바 있다.

이후 동국무역그룹 직물개발실장 및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낸 후 2005년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상무이사를 역임· 임기만료 퇴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산학협력단 실장을 수행해오고 있다.

박지주 초대원장 내정자는 34년간 섬유·패션분야에 몸담아오면서 연구개발분야 12년, 생산현장 6년, 교육훈련 1년, 마케팅·기획 9년, CEO경영 3년, 정책기획 3년 등 동종분야에서 마켓과 필드, 학계와 업계를 두루 섭렵한 정통 섬유인의 프로필을 자랑한다.

특히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시절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장 및 한국전통문양산업화 사업 총괄 임원 등을 지냈으며, 대구전략산업기획단 섬유분야 전문위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션전략수립 구조조정분야 위원 등 대내·외기관 분야에 걸쳐 폭넓게 활동해왔다.

경상북도 미래전략산업과에 따르면 박 초대원장은 원장 선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년 임기의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원장에 발령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일 기자>